질란디아 요새 (타이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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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인들은 타이난의 해안 외각에 위치한 모래투성이 반도를 요새를 새울 장소로 결정했는데 왜냐하면, 요새는 바다에서 직접적으로 접근하여, 공성전이 일어났을 때 [[바타비아]]로부터 구원병과 보급물자를 받을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요새로 선택된 이 장소는 충분한 물의 보급이 어려웠고, 본토로 부터 물자를 수송해와야 했다.
 
[[자와 섬|자바]]에서 요새의 건설을 위한 벽돌이 운송되었고, 설탕, 흙, 바다조개 껍대기, 찹쌀을 섞어 만든 [[모르타르]]도 사용되었다. 요새는 중심이 같은 3단의 벽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요새에 있는 4개의 모퉁이에는 좀 더 방어효과를 높이기 위해 튀어나온 모퉁이(치성)이 설치되었다.
 
1661년 4월 30일, [[명나라]](1368년에서 1644년)의 장군 [[정성공]](서양에는 '''"콕싱가"'''(Koxinga)로 알려져 있다)은 2,000명의 네덜란드군이 방어하던 이 요새에 대하여 400척의 전함과 25,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시작했다. 9달간의 공성전 동안 약 1,600명의 네덜란드 군이 전사한 후에 바타비아(오늘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부터의 원군이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 확실해 지고, 요새 방어군의 물이 부족하게 되자, 네덜란드 군은 1월 1일 항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