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Bluedaon (토론 | 기여)
잔글편집 요약 없음
Appleuiop (토론 | 기여)
태그: m 모바일 웹
27번째 줄:
[[제1차 세계 대전]]에 동맹국으로 참전하여 패전한 [[오스만 제국]]은, 현재의 [[터키]]를 제외한 중동 지역 대부분을 영국과 프랑스에 내주게 되며, 트랜스요르단 (지금의 이스라엘이 위치한 곳. 지금은 [[팔레스타인]]으로 불림) 지역은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오스만의 세금 정책에 의해 황무지가 되었던 트랜스요르단은 유대인들과 아랍 유민들이 유입되어 여기저기 공동체 마을들이 형성되었다.
 
현대 이스라엘은 19세기의 [[시온주의]] 운동과 20세기 제 2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유대인 학살을 배경으로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을 위임 통치하던 영국은 이중적으로 아랍 측에게 맥마흔 선언을 하여, 샤리프 후세인에게 아랍인들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면 칼리프 중심의 아랍인의 나라를 이 땅에 지어주겠다는 보장을 하였고, 1916년 6월 5일을 기하여 봉기를 일으켜 스스로 아랍의 왕임을 자처했다. 이후 1917년, 유대인의 지원을 받기 위하여 영국의 외무장관 밸푸어가 가나안 지역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지지하는 밸푸어 선언을 하여, 1920년 영국의 공식 외교 정책이 되었다. 하지만 아랍과 유대인에게 이중적인 약속을 함에 따라, 추후에 유대인과 아랍인 간의 갈등을 유발하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영국군이 위임통치령 지역을 철수하기 이전부터 이주 유대인과 아랍인 간 테러와 학살같은 국지적인 충돌이 있었고, 유대인과 아랍인들은 자치 민병대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이후, 영국의 공식적인 철군이 이뤄진 다음날, 이스라엘은 공화국을 선포하였고 그 동시에 아랍인들의 물리적인 침공을 받게 된다. 이것이 [[제1차 중동 전쟁]]이다. 이후 유대인들은 기존 [[이르군]]과 [[하가나]] 등 극우 시온주의 민병대를 확대하여 방위력을 증강시켰다. 이스라엘은 서방으로부터의 무기지원을 받아 아랍 연맹을 물리치고 [[제1차 중동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제 1차 중동 전쟁의 경우에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지원은 없었고, 되려 전후 피로감에 영국, 프랑스, 미국 어느 나라도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은 커녕 판매조차 소극적이었던 탓에 쏟아지던 전후 물자들믈물자들을 매입하여 방위력 공백을 메꾸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후 [[제2차 중동전쟁|제2차 중동 전쟁]](시나이 전쟁)과 [[제3차 중동 전쟁|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차후 중동 전쟁들에서 서방의 지원을 얻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아랍]]국가들은 아라비아 지역에서의 유대인 국가 건설에 부정적이었고, 이후 유대인-아랍인 간의 충돌은 지속되었다. 한편, 팔레스티나 지역(가나안 연안)의 아랍인들은 스스로를 [[팔레스타인]] 주민, 그들의 거주 구역을 [[팔레스타인]]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는 팔레스타인이라는 공동체가 본래 토착민으로서 거주하고있던 것이 아니라, 20세기 유대인들의 이주와 동시에 이 지역으로 밀려들어온 아랍인들을 뜻한다. 장기간에 걸친 [[팔레스타인]]과의 분쟁 결과, 1993년에 [[PLO]]와 자치에 합의하여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가자 지구]]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 세워졌으나 현재까지도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복수를 다짐하던 [[안와르 사다트]]가 이집트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다시 중동에는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1973년 10월 6일, 드디어 이집트는 유대인들의 속죄일 욤키푸르 당일 이스라엘이 점령중이던 시나이 반도를 기습을 감행하기에 이르렀다. (제 4차 중동전쟁)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집트 방면으로는 본토까지 시나이 반도 지역이 완충지 역할을 하였으나, 북부 골란 고원을 넘어서는 시리아군은 바로 본토로 들어오기 때문에, 전략상 [[시리아]]군이 포진한 곳을 공습하면서 전세를 역전하기에 이르렀으며 끝내 [[욤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욤키푸르 전쟁]])까지 승리로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