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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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般若)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lang|sa|प्रज्ञा prajñā}}) 또는 [[팔리어]] '''빤냐'''({{lang|pi|paññā}})를 가리키는 낱말인데, 뜻에 따라 '''지혜'''(智慧)로 번역하고, 간단히 '''지'''(智) 또는 '''혜'''(慧)라고도 한다.<ref name="글로벌-반야">[[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상/사 상 용 어/동양사상 관계/불교 관계#반야|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반야]],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경장|불교 경전]]에서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 혹은 [[팔리어]] 빤냐를 '지혜'라고 번역하지 않고 음역인 '반야'를 사용한 것은 불경의 [[한역]](漢譯)시 적용했던 원칙인 [[5종불번]](五種不翻: 5가지 번역하지 않는 원칙) 가운데 [[존중불번]](尊重不翻)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즉, 반야를 지혜라 번역하면 그 본래의 뜻은 깊고 심대하나 번역함으로 인해 그 뜻이 얕아지고 가벼워진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진짜진짜진짜 하지만
아니다. 나 찍고. 앎.) {{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8%A4%EC%A2%85&rowno=20 五種不翻(오종불번)]". 2013년 2월 4일에 확인|ps=<br />"五種不翻(오종불번): 경을 한역(漢譯)할 때에 음(音)으로만 쓰고 뜻을 번역하지 않은 데 5종의 유례가 있음. (1) 비밀고(秘密故). 다라니의 말과 같이 미묘하고 깊어서 생각할 수 없는 비밀어. (2) 다함고(多含故). 바가범(薄伽梵)과 같이 한 말에 많은 뜻을 가진 말. (3) 차방무고(此方無故). 염부수 이름과 같이 이 땅에는 상당한 물건이 없는 경우. (4) 순고고(順古故). 아뇩다라삼먁삼보리와 같이 옛날부터 흔히 음만을 쓰고 번역하지 아니하여도 여러 사람이 알 수 있는 말. (5) 존중고(尊重故). 반야를 지혜라 번역하는 경우와 같이, 그 참뜻은 깊고 존중한 것이나, 번역하면 도리어 그 뜻이 가벼워지는 경우."}} 하지만, [[불교 논서]]들에서는 흔히 반야를 [[혜]](慧)로 번역하고 있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반야(般若) 즉 [[혜]](慧, [[:en:prajñā|<span style="color: black">prajñā</span>]], [[:en:paññā|<span style="color: black">paññā</span>]])는 '''택법'''(擇法) 즉 '''간택'''(簡擇: 정확히 식별하여 판단함){{sfn|佛門網|loc="[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64128/%E7%B0%A1%E6%93%87 簡擇]". 2013년 2월 22일에 확인|ps=<br />"簡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