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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 21일]]에 작성된 미군 정보문서는 지금 만일 [[남한]] 총선거가 실시된다면 [[공산당]] 지도자인 박헌영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ref>임경석, 《이정 박헌영 일대기》 (역사비평사, 2004) 396페이지</ref> 이는 그대로 [[미국 국무성]]에 보내는 정보문서인 G-2 Periodic Report. No. 485(1947.03.21)을 통해 [[미국]] 정부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미군이 만일의 가능성까지 고려한 보고서에 어떻게 기록했느냐와는 달리 실제의 대통령 예상후보 여론조사에서는 박헌영은 이승만과 비교가 되지도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ref>[[:File:잡지 선구 여론조사 -1945-12.pdf|잡지 선구 1945년 12월호 대통령 예상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br>[[:File:1946-07-23 초대 대통령 후보 지지율.jpg|1946-07-23 여론조사 초대 대통령 후보 지지율]]</ref>
소련의 정보 기록에 의하면 미군정청 홍보처가 1947년 5월 서울에 거주하는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통령 예상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ref>[http://waks.aks.ac.kr/dir/searchView.aspx?qType=0&secType=기타자료&sType=&sWord=홍명희&dataID=R037@AKS-2013-KFR-1230004_DES 공동위원회 사업 재개 이후 남․북조선 상황에 대한 정보] 1947.06.05 : 스티코프가 전연방공산당(볼셰비키) 중앙위원회 수슬로프와, 연해주군관구 사령관 메레쯔코프에게 올린 보고서.</ref><br>
주한미군사는 1946년 이른 봄에 이미 남한에서도 김일성의 영향력이 박헌영을 넘어섰다고 기록하고 있다.<ref>[http://db.history.go.kr/id/husa_002_0010_0020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Army Forces in Korea, Part Ⅱ > CHAPTERⅠ KOREAN POLITICS AND PEOPLE - THE FIRST SIX MONTHS > The Communist Party] His( Kim, Il Sawng) influence in Southern Korea had nearly eclipsed that of Mr. Pak by early spring.</ref> 소련의 뜻이라면 맹종하는 남한 공산주의자들에게 소련의 뜻이 박헌영 아닌 김일성에 있다는 것이 잘 알려진 때문일 것이다. 박헌영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막연한 상정일 뿐,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 [[이승만]] 43.9%, [[김규식]] 18.5%, [[여운형]] 17.5%, [[김구]] 15.2%, [[허헌]] 1.3%, [[조소앙]] 1.3%, [[김원봉]] 0.9%, [[김성수 (1891년)|김성수]] 0.7%, [[박헌영]] 0.4%
▲주한미군사는 1946년 이른 봄에 이미
=== 한국전쟁 책임 공방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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