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 안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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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요|날짜=2009-8-12}}
 
'''왕비순흥안씨'''(王妃順興安氏)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김부]]의 비(妃)로 기록되어 있다. 그녀는 [[914년]]에 아들 덕지를 낳았다고 한다. 당시 [[순흥 안씨]] 가문의 기록을 볼 때 그녀는 [[안문중]]의 딸이다.
'''왕비 안씨'''(王妃 安氏)는 민담 설화에 등장하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김부]]의 부인이라 한다.
 
[[경기도]] [[안산시|안산]]에는 [[경순왕]]과 왕후 사당이 있는데, [[낙랑공주 (고려)|낙랑공주 왕씨]]는 [[경순왕]]과 혼인 후 효목왕후의 시호를 받고, 슬하에 아들을 많이 두었다고 하는바, 사당의 주인공도 효목왕후이어야 정황상 이치에 맞는다 할 것이다.
 
[[안산시|안산]]의 잿머리 성황사와 군자봉 성황사에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 김부대왕과 관련된 설화가 부인과 장모에 대해 두 가지로 혼용되어 전해져 오는데, 첫째가 잿머리 성황사 설화로 여기에는 [[경순왕]]과 '''부인 홍씨'''와 '장모 안씨'가, 둘째가 군자봉 성황사 설화로 여기에는 [[경순왕]]과 '''부인 안씨''', '장모 홍씨'가 등장한다.
 
이와 같이 [[경순왕]] '''왕비 안씨'''(王妃 安氏)는 시대상으로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 후 맞아들인 [[고려 태조]]의 첫째 딸인 [[낙랑공주 (고려)|낙랑공주 왕씨]]인 안정숙의공주(安貞淑義公主)를 안씨로 표현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장모의 성씨는 후대에 만들어진 설화적 요소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경순왕]] '''왕비 안씨'''(王妃 安氏)는 민담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일 뿐이며, 실존성도 없고 [[삼국사기]] 등의 문헌에도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소화 9년([[1934년]]) 김경대가 간행한 《신라삼성연원보(新羅三姓淵源譜)》에 별빈 순흥안씨(別嬪 順興安氏)가 등장 하는데, 역사학계 및 보학계(譜學界)에서는 이러한 《신라삼성연원보(新羅三姓淵源譜)》를 위보(僞譜)로 간주하고 있다.
 
{{토막글|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