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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과 논란 ==
* 1993년 당시 [[동화은행]]에서 2억 1000만원의 뇌물을 공여받은 혐의로 2년간 복역했다. 이에 대해 2011년 12월 28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대위원인 김종인에 대해 "뇌물죄는 증거 잡기 어려운데 확연한 증거가 있었고 당시에 재벌 개혁을 이야기하시면서 다 쓰러져가는 은행에서 2억 1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낯 뜨거운 범죄라는 얘기가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 의원은 27일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이건 대체 뭔가요? 반 쇄신인 거죠?’라는 글을 올려 김 비대위원을 맹비난했다. 전 의원은 “청렴은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이제 기본인 세상”이라며 “한나라당의 쇄신을 소리 높여 외치는 마당에 뇌물을 받아 의원직을 잃은 분이 이 한나라당을 쇄신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전 의원은 “뇌물 받은 혐의만 있어도 출당조치 돼 나중에 억울함을 호소한 한나라당 의원도 있고, 기소만 되면 당원권이 정지돼 정말 가슴 아프게 당원활동을 못한 의원도 있었다”며 “그런데 대체 이건 뭔가요? 분명 퇴행이고 퇴보고 반쇄신인 거지요”라고 따졌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8/2011122801098.html?Dep0=twitter&d=2011122801098 전여옥, 김종인 전 수석 등 한나라 비대위원 비판]-2011년 12월 28일 조선일보 선정민 기자</ref>
* 2012년 대선 당시 그는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란 직함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에 있었다. 경제민주화의 상징적 인물이자 주창자로서 그는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 추진의지는 확고하다 여러 차례 공언했었다.<ref>[http://www.tbs.seoul.kr/fm/seu_today/sub_04.jsp?search_boardId=262 TBS 생방송 오늘 2012년 10월 30일 라디오 인터뷰]{{깨진 링크|url=http://www.tbs.seoul.kr/fm/seu_today/sub_04.jsp?search_boardId=262 }} (진행:[[여균동]])</ref> 특히 "줄푸세와 경제민주화가 뭐가 다르냐는 질문을 하는데, 이런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고 박 후보를 옹호한 것은 바로 그였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낸 바로 다음날인 2012년 12월 11일, [[황우여]] 당시 새누리당 대표 등 핵심 당직자 7명과 함께 서울 시내 모처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대기업의 기존 순환출자에 의결권을 제한'한 행복추진위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박 후보는 또 △대기업집단법 제정 △대기업 총수 주요 경제범죄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의무화 △재벌총수 등 임원진 급여공개 등도 모두 거부하고 김종인 위원장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그가 한 말은 “박 후보와 만났지만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 더는 (경제민주화 공약에) 관심을 갖지 않기로 했다”가 전부였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정홍원 총리 유임으로 부각된 인사 시스템 문제'와 박근혜 정부 조기 레임덕 가능성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관심 없다"며 입을 닫았다.<ref>[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334 김종인, 박근혜 정부 인사 실패 "관심 없다"] -2014년 6월 27일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ref>
* 2016년 민주당 분당 사태로 [[안철수]], [[김한길]] 의원 등이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야권이 분열됐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그는 당시 [[필리버스터]]와 자신을 비롯한 [[표창원]] 교수의 영입으로 다시 인기가 올라가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의 사령탑으로 들어와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고 [[정청래]], [[이해찬]] 의원 등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ref>[http://ojs7.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0341 김종인의 '멘붕 3연타', 이대로 가면 총선 필패] -2016년 3월 15일 오마이뉴스 최봉진 시민기자</ref> 이에 대해 그는 3월 16일 기자회견에서 만약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07석을 얻지 못할 경우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겠다고 공언했다.<ref name="107suk" />
*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은 그는 평소 경제민주화나 재벌 독과점 철폐에 대한 지론과는 달리 [[김현종]] [[한미FTA]]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당내에 영입해 논란을 불렀다. 김현종은 게다가 2009년 이후 [[삼성전자]] 글로벌 법무 담당 사장으로 일해온 터였다. 이에 대해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민주 [[신정훈]] 의원은 2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우리당은 국내산업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개방을 조절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물론 당 지도부가 바뀌면서 정체성과 정책은 변화할 수 있지만, 반농민적이고 당의 정책에 명백히 반하는 인사(김현종 씨)를 아무런 해명과 검증없이 데려온 것은 당 정체성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하나]] 더민주 의원도 20일 '김현종 전 본부장 영입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ref name="malmany1">[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192 김종인 “정당은 원래 말 많아, 다 담으면 아무것도 못해”] -2016년 2월 22일 미디어오늘 조윤호 기자</ref> 인천 계양 갑에 출마를 선언한 김현종 전 본부장은 2016년 3월 18일 4차 경선 결과 43.15%를 얻어 66.85%를 기록한 유동수 전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에게 밀려 공천이 좌절됐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계양 갑 후보는 43.5%(31,080표)의 득표율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f>[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603/e2016031823173996380.htm 더민주 현역 김광진·이윤석 공천 탈락] {{웨이백|url=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603/e2016031823173996380.htm |date=20160321075815 }} -2016년 3월 19일 서울경제신문 박형윤 기자</ref>
* 2016년 2월 9일 [[경기도]] [[파주]]의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이 국방 태세를 튼튼히 유지하고 우리 경제가 더 도약적으로 발전하면 언젠가 북한 체제가 궤멸하고 통일의 날이 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대북 기조였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더민주 혁신위원을 지낸 [[조국 (교육인)|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표 체제 하에서 대표의 모든 행위에 발목을 잡으면서, 대표의 권한에 통제를 가하려한 혁신안을 대표에게 공천권을 몰아주는 것이라고 황당한 왜곡을 하며 반대하던 사람들이 요즘은 쥐죽은 듯 조용하다”며 “더민주 내 '친문'이건 '반문'이건, 다른 것은 몰라도 햇볕정책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당 지도부의 '우클릭' 기조에 대해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영입된 '계몽절대군주'의 판단에 충실히 따르면 만사 오케이인가”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역시 2월 18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 및 여당도 야당 일각에서조차도 북한체제의 붕괴나 궤멸을 이야기한다”며 김 대표의 발언을 새누리당과 같은 선상에 놓고 비판했다. [[정동영]] 전 의원도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며 “한술 더 떠 18일에는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신자유주의의 첨병인 한미FTA 추진 주역을 당당하게 영입했다.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다”고 밝혔다.<ref name="malmany1" />
* 2016년 3월 분열된 야권을 연합시키기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만났다. 회동 후 안철수 공동대표는 회담 결렬을 선언하며 “더민주 내부에서 (김종인 대표에) [[짜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모두까기 짜르인 셈이다. 우리나라가 그럼 여왕(박근혜 대통령)과 짜르의 시대란 말인데 정말 국민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연대 논의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안 대표는 “어제부로 다 정리됐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34343.html 안철수 “김종인은 모두까기 짜르” 격앙] -2016년 3월 10일 한겨레 신문 송경화 기자</ref> 이에 대해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안 공동대표가 대선후보가 되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연대에 반대하고 있다고 폄하했다.<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3150.html 김종인 “안철수, 대선후보 생각 못 벗어나 통합 반대”]-2016년 3월 3일 연합뉴스 기사</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