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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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 넘어옴|독일 연방공화국|1949년부터 1990년 10월 3일까지의 분단 정부|서독}}
{{독일 표}}
'''독일 연방공화국'''({{llang|de|Bundesrepublik Deutschland|분데스레푸블리크 도이칠란트}}), 줄여서 '''독일'''({{llang|de|Deutschland|도이칠란트}}, {{소리|De-Deutschland.ogg|듣기}}, {{llang|en|Federal Republic of Germany}})은 [[중앙유럽]]에 있는 나라이다. 북쪽으로 [[덴마크]]와 [[북해]], [[발트 해발트해]], 동쪽으로 [[폴란드]]와 [[체코]],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서쪽으로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독일 영토는 357,021 [[제곱킬로미터]]이며, 기후는 주로 [[온대 기후]]를 보인다. 인구는 2011년 기준 80,219,695명으로<ref>[http://epp.eurostat.ec.europa.eu/cache/ITY_OFFPUB/KS-QA-09-047/EN/KS-QA-09-047-EN.PDF First demographic estimates for 2009], [[유럽 통계국]].</ref> [[유럽 연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이민자 인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ref>{{웹 인용|title=Germany Top Migration Land After U.S. in New OECD Ranking|url=http://www.bloomberg.com/news/2014-05-20/immigration-boom-propels-germany-past-u-k-in-new-oecd-ranking.html|publisher=Bloomberg|date=20 May 2014|accessdate=29 August 2014}}</ref> [[공용어]]는 [[독일어]]이고, 소수 민족어나 [[러시아어]], [[영어]], [[소르브어]], [[덴마크어]], [[프리지아어]]도 쓰인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게르마니아 (책)|관련 기록]]이 남아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독일의 통일|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과 [[서독|독일 연방]](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독일의 재통일|통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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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족]]은 [[북유럽 청동기 시대]]에 들어서서 가장 늦게 자리 잡아 [[청동기 시대|로마 이전 청동기 시대]]에 처음 문명이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1세기]]에 게르만족은 남부 [[스칸디나비아]]와 북독일에서 남쪽, 동쪽, 서쪽으로 진출하여 [[동유럽]]의 [[이란인]], [[발트족]], [[슬라브족]]을 비롯하여 [[갈리아]]의 [[켈트족]]과 만나게 되었다. 게르만족의 초기 역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이들과 접촉한 [[로마 제국]]에서는 관련 기록이 남아 있고, [[어원학|어원론]]이나 [[고고학]]상의 발굴을 통해서도 관련된 자료들이 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로마의 [[푸블리우스 큉크틸리우스 바루스]] 장군이 게르마니아(로마인들은 대체로 [[라인 강라인강]]에서 [[우랄 산맥]]에 이르는 영토를 이렇게 불렀다)를 침략하였는데, 이 시기에 게르만족은 부족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로마식 전술에도 익숙해졌다. 서기 [[9년]]에 바루스가 이끄는 3개 로마 군단이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에서 [[케루스키족]] 족장 [[아르미니우스]](헤르만)에게 전멸당하였다. 이로써 라인 강에서라인강에서 [[도나우 강도나우강]]에 이르는 오늘날의 독일 땅은 로마 제국의 지배권에 편입되지 않았다. [[타키투스]]가 《[[게르마니아 (책)|게르마니아]]》를 쓴 [[100년]]경에 게르만족은 [[리메스 게르마니쿠스|라인라인강에서 강에서 도나우 강에도나우강에 이르는 선]]을 따라 모여 살았는데, 이들이 살던 땅은 오늘날의 독일 영토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남부 [[바이에른]], 서부 [[라인란트]] 지방에서는 로마 속주가 설치되었다. [[3세기]]에는 [[알라마니족]], [[프랑크족]], [[카티족]], [[작센족]], 프리지아족, 시캄브리족, 투링기족 등 규모가 큰 서부 게르만 부족이 나타났다. [[260년]]경에 게르만족은 [[리메스 게르마니쿠스|로마 제국 국경]]와 도나우 강도나우강 국경선을 넘어 로마 영내로 들어왔다.
 
=== 신성 로마 제국 (962년 ~ 18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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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eutschland topo.jpg|섬네일|위오른쪽|오른쪽|독일의 고도 분포]]
 
독일 영역의독일의 넓이는면적은 357,021km<sup>2</sup>로, 이 가운데 육지 넓이는면적은 349,223km<sup>2</sup>, 내수면 넓이는면적은 7,798km<sup>2</sup>이다. 독일은 유럽에서 7번째로, 세계에서는 63번째로 넓은 나라이다. 국토는 [[유럽]] 중앙부에 위치하여 9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북해]] 및 [[발트 해발트해]]와 맞닿아있다. 지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차츰 낮아지며, 알프스 지대·중앙 구릉 지대·북부 독일 평야의독일평야의 4대 자연 구역으로 나뉜다. 그리하여 [[도나우 강도나우강]] 외에 큰 강은 북해와 발트 해로발트해로 흘러든다. 주요 하천으로는 독일의 산업 중심지를 흐르는 [[라인 강라인강]], [[베저 강베저강]], [[엘베 강엘베강]]과 폴란드와의 국경을 이루는 [[오데르 강오데르강]]이 있다. 알프스 산맥에서알프스산맥에서 독일 영토에 속하는 곳은 거의 산맥 북사면에 한정되고, 표고도 최고 3000m가 못 된다. 독일의 최고봉인 [[추크슈피체 산추크슈피체산]]은 높이가 2,963m이다. 알프스 전지는 빙하의 퇴적물로 덮여 있다. 중앙 구릉 지대는 복잡한 지질구조를 가진 지괴 산지와 분지로 이루어지고, 동쪽의 [[에르츠 산맥에르츠산맥]]과 서쪽의 라인 고지 사이에 하르츠 산지·튀링엔 숲 등의 소지괴가 있다. 북부 독일 평야는 과거 빙하로 덮여 있어서 그 퇴적물이 남아 있고, 이탄지와 소택지도 많다.
 
=== 기후 ===
 
북서부지역은북서부 해양성기후지역은 해양성 기후, 남동부는 대륙성기후를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겨울은 한랭하며, 여름은 온화하나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다. 봄이 대체로 늦게 오므로 여름이 짧은 편이다. 7월의 평균기온은평균 기온은 해안 평야에서 16℃ , 남부 고지에서 17℃ , 라인 하곡에서는 19℃ 가19℃가 넘는다. 12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은 라인강이 얼 정도로 추위가 혹독하다. 청명한 날씨는 해안지역은해안 지역은 4-5월, 내륙지역은내륙 지역은 6-9월에 볼 수 있다. 6월까지는 샤프트케르테라 불리는 추운 날이 종종 급습하며, 연중 갑자기 비오는 날이 많다. 여름에는 가장 더운 달의 기온이 북부의 경우 17-18℃ , 남부는 25℃ 로25℃로 서늘한 편이다. 1월은 -3℃-3℃에서 에서 2℃ 사이에2℃사이에 있고, 연간 4개월 이상은 10℃ 이상이다10℃이상이다.
 
== 정치 ==
 
독일 연방공화국은 16개가16개의 주가 각자 헌법·정부·재판소를 두는 연방 국가로서, 국가 원수는 [[독일의 대통령|대통령]]이다 그리고 행정부의 수반은 [[독일의 총리|총리]]이다. 따라서 연방수상이 내각의 실권을 장악하고있다. 총리는 [[독일 연방 의회|연방 의회]]의 과반수를 얻은 자로서, 임기는 4년이다. 입법 기관은 연방 상원과 연방 하원로 이루어진 [[양원제]]로서 상원은 연방 의회의 의결에 대한 거부권이 없다. 연방 의회 의원은 [[비례대표제]]와 [[소선거구제]]를 병용한 직접 선거인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현 연방 의회 의원 수는 672명(지역구 배정 초과 의석 때문에 매 총선거마다 총수는 달라진다)이다. 한편 연방 상원은 각 주와 특별시에서 인구 비례에 따라 임명된 대표로 구성되며, 주 정부는 연방 상원을 통하여 연방의 입법과 행정 업무에 참여한다. 입법권은 연방 의회와 연방 상원 모두에 있으나 실질적 권한은 연방 의회에 있다. 정당으로는 [[독일 기독교 민주연합]](CDU)과 그 자매당인 [[바이에른 기독교 사회연합]](CSU), [[독일 사회민주당]](SPD), [[독일 자유민주당]](FDP) 등의 기성 정당이 있으며, 1980년대 서독에서 등장하여 기성 정당에 많은 자극과 영향을 준 [[독일 녹색당]], 동독 [[독일 사회주의통일당]]의 후신인 [[독일 민주사회당]](PDS), 1990년 구 동독지역 진보 세력이 창당한 [[동맹 90]] 등이 있다.
 
[[1982년]] 10월에 중도 자민당의 내각 사퇴로 슈미트 정권이 붕괴하고 콜 총리가 이끄는 중도 보수 연립 정권이 들어섰다. [[1994년]] 10월 총선 결과 콜 총리의 집권 여당이 승리하여 제5차 콜 정권이 탄생하였다. 독일은 통일 후 중부 유럽 국가에 대규모 경제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의 대서방 관계설정에 선도적 역할을 자처하는 한편 세계 무대에서의 영향력 증대를 꾀하고 있다. [[1998년]] 총선에서 사민당이 승리함으로써 슈뢰더 사민당 당수가 새로운 총리가 되었고 2002년 재취임했다. [[2005년]] 총선이후 기민련의 [[앙겔라 메르켈]]이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로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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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기독교 민주연합]]/[[바이에른 기독교 사회연합]](CDU/CSU. 246석. [[기독교민주주의]], [[자유보수주의]] 정당. 현재 여당)
* [[독일 사회민주당]](SPD. 153석. [[사회민주주의]] 정당. 현재 여당)
* [[독일을 위한 대안]](AfD. 92석. [[유럽회의주의]], [[극우]] 정당. 현재 제 1야당.)
* [[독일 자유민주당]](FDP. 80석. [[자유주의]], [[고전적 자유주의]] 정당.)
* [[좌파당 (독일)|좌파당]](Die Linke. 69석. [[독일 사회주의통일당]]을 계승한 [[민주사회주의]] 정당.)
* [[동맹 90/녹색당]](Bündnis 90/Die Grünen. 67석. [[환경주의]], [[다원주의]] 정당. 현재 지지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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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엔 진출하진 못하였으나 주의회, 유럽 의회에 진출한 주요 군소정당은 이렇다.
 
* [[독일 국민민주당]](NPD. [[신나치주의]] 극우정당극우 정당.)
* [[당 (독일)|당]](Die PARTEI. 장난정당장난 정당)
* [[자유유권자]](FW. [[혼합정치]], [[보수주의]] 정당.)
* [[독일 해적당]](Die Piraten. [[해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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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사 ===
 
2차대전제2차 후의세계 대전 이후의 폐허 속에서 독일 경제는 기적적인 부흥을 이룩하여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 다음가는 지위를 굳혔다. 이러한 성장을 가져오게 한 요인은 [[공산주의]]가 유럽에서 세력을 넒히지넓히지 않게 하려고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을 한 미국의 [[마셜 플랜]]과 국민의 근면성·높은 [[기술]]수준·적절한 [[경제]]정책에 바탕을 둔 [[공업]]생산력의 비약적인 발전 등이다. 독일은 국민총생산의 1/3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서방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높은 편이다. 독일은 [[1975년]] 창설된 서방 경제선진국 정상모임인 G7의 일원이다. 또한 EU의 통합에 프랑스와 같이 중추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 통일 이후의 독일 경제 ===
=== 통일이후의 독일경제 ===
 
통일 후 독일 경제는 큰 혼란을 겪었다. 통일 당시 동독주민의 노동생산성은 서독의 1/5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기술의 상대적 낙후, 장비의 노후, 환경오염 및 사회기반시설의 낙후로 동·서독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신탁관리청 산하의 관리대상으로는 8,500개 이상의 국유기업, 국영 도소매업·서비스업, 사회주의통일당(SED) 및 구 동독 정부기관의 부동산, 구 인민소유 협동농장(LPG) 등으로서, 사유화 대상기업에 소속된 노동자수는 410만 명으로 구 동독 전 노동자수의 45%에 달한다. 원래 공매절차를 고려하였으나 기업의 부실 정도가 지나쳐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방법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통일 후 신생연방주의 산업입지 여건은 막대한 국가지원에도 불구하고 불리하다. 90∼93년 신생연방주에 투자한 액수는 공공·민간부분을 합쳐 3,110억 마르크로 한 해 평균 1,000억 마르크 이상을 상회하였으나, 이 액수는 같은 기간 구연방주에 투자한 액수의 16.3%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 2차산업 부문의 40%가 넘던 산업구조가 34.8%, 3차산업 50%로 행정·통신·교통·상업 부문과 건설 부문에서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 과학기술과학 기술 ==
 
독일은 물리학, 기계공학 수준이 우수하다. 여기에는 독일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소 및 연구회에 대한 전폭적 지지가 바탕이 되는데, 독일의 총 연구개발투자(공공 및 민간포함)는 약 964억 9000만 달러(2008년, GDP의 약 2.64%) 수준으로 미국 및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이며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전체 지출액의 약 28%를 부담한다. 정부는 앞으로 연구에 대한 투자를 GDP의 10%수준까지 끌어올리고 R&D투자 또한 3%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과학기술 연구소에 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ref name="test">[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85587&cid=162&categoryId=162].</ref> 현재 독일에는 750여개의 국가 지원 연구기관이 있으며, 공공재원으로 운영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은 막스 플랑크, 프라운호퍼, 헬름홀츠, 라이프니츠 등 4대 연구협회에 속해 있다. 또 연구협회별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연구비 지원 비율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는 등 매우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다.<ref name="test2">[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85592&cid=162&categoryId=162].</ref> [[막스 플랑크 협회]]는 산하 80개 연구소를 둔 기초과학분야 중심의 연구회이며, [[프라운호퍼 협회]]는 56개 연구소를 가진 응용과학분야 연구회이다. [[헬름홀츠 협회]]는 장기 프로젝트 위주의 연구를 하는 15개 대형 연구소의 연합이다. 마지막으로 [[라이프니츠 과학협회]]는 연방 및 주정부의 공동 지원을 받는 개별 80개 연구소들의 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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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독일 연령별 인구 구성.jpg|섬네일|독일 연령별 인구 구성 (2015년)]]
 
주민의 대부분은 [[독일인]]이다. 동화되었지만 켈트인·라틴인·슬라브인 등 복잡한 피가 섞여 독일민족을독일 민족을 구성해왔다. 소수 민족은 [[덴마크인]], [[소르브인]], [[터키인]], [[러시아인]], [[세르비아인]], [[화교]], [[쿠르드족]], 기타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고유의 문화와 언어, 역사, 민족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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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독일 민족구성민족 구성</big>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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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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