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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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한국의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개역개정 성경 속 ‘살구나무’로 번역된 ‘아몬드나무’는 외양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 영어로는학명은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라고 쓰며, 분포지는 한국으로 통상 4월 중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감복숭아'로 번역했다.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예레미야야, 무엇이 보이느냐?" "감복숭아 가지가 보입니다."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야훼께서 이르셨다. "바로 보았다. 나도 내 말이 이루어지는가 이루어지지 않는가를 깨어 지켜보리라."”
 
반면, ‘아몬드나무(almond tree)’는 이스라엘인들에게 성(聖)스러운 식물이다. 출애굽 후, 제사장을 선출하는데 있어, 아몬드나무로 만든 막대기를 12지파 진영 장막 앞에 세워 점을 친 결과, 아론의 막대기에 꽃이 피어난 것에서 유래하였다.  
 
번역상 '살구나무(감복숭아나무) 가지'에 해당하는 '솨케드 마켈'(שקד מקל)는 아몬드나무 가지를 말한다.
 
하나님이하느님이 "네가 무엇을 보느냐?" 물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예 꽃이 활짝 핀 아몬드나무 가지를 보고 있는데요." "그것이 무슨 뜻인 줄 아느냐?" "모르겠는데요." "그것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나무들이 반드시 꽃을 피우지 않느냐. 그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것이 아몬드나무 가지 아니냐. 그처럼 내가 유다를 속히 회복시킬 것을 말하는 것이란다." 유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여 모든 것이 불타고 모든 것을 약탈당하고 수많은 사람이 죽고, 수많은 사람이 사로잡혀 가게 되지만 반드시 회복시켜 줄 것이고, 속히 회복시켜 주실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리고 속히 사로잡혀 간 사람들이 돌아오고 성전과 성벽이 재건되어 다시 번영하는 나라가 되게 해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그 계시를 보고 마음이 평안해졌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몬드 나무의 히브리어 ‘솨케드 마켈'(שקד מקל)’가 “깨어있음”의 히브리어 ‘솨카드’에서 유래된 것을 볼 때, 야훼 하나님은하느님은 ‘하나님의‘하느님의 깨어 있으심’[솨케드]를 살구나무아몬드나무[사케드]로 예레미야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을지라도, 아무 일이 일어나는 것 같지 않을지라도, 가만히 거기 계시는 하나님은하느님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며 섭리하시기 위하여 깨어 계신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말씀이다. 
 
=== 타 그릭는 모훼의 주엊졌던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