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951년~2015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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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주)'''({{llang|en|Samsung C&T Corporation}}, 三星物産)은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사로, 건설업과 무역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1938년에 설립된 '''삼성상회'''와 1948년에 설립된 '''삼성물산공사'''가 전신이며, 본사는 1951년 '''삼성물산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삼성물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상사]]로 기록된다. 본래는 종합무역상사였으나 건설업이 추가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 삼성물산이다.
 
사업부문은 건설과 상사부문으로 나뉘며, 건설부문은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고, 상사부문은 자원개발, 철강, 화학, 전자재료, 섬유 등의 국제무역을 한다. 매출구성은 건설 51%, 상사 48% 등으로 이루어진다.
 
건설부문은 1977년 삼성종합건설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3년 법을 무시한 시공으로 28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참사를 일으킨 후 한동안 국내 수주가 불가능하여 1조원 가까운 수주 손실을 입었다. 그 후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삼성건설'''로 사명을 바꾸었다가 삼성물산으로 합병되었는데 그것이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이다.
 
이 사고의 여파로 국내 수주에 어려움이 생기자 삼성물산은 해외진출로 눈을 돌렸는데, 그 결과 1997년 외환위기를 피해갈 수 있었고 기술력이 축적되어 2001년도에는 [[타워팰리스]]를 건설하고 2010년에는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2015년에는 삼성그룹의 지배 체제를 위해 신 [[삼성에버랜드|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과 합병하였다. 이는 삼성물산의 전략적 이익보다 제일모직과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ref>[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723143707036 재벌 사랑이 애국인 이상한 나라], 시사저널 2015.07.23</ref>
 
2015년 16조 7267억원의 건설 수주액을 올려 2014년부터 2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81&aid=0002587033&sid1=001|제목=삼성물산 시공능력 2년 연속 1위|출판사=서울신문|날짜=2015-07-31|확인날짜=2015-08-03|저자=류찬희 선임 기자}}</ref>
 
== 역사 ==
=== 삼성물산주식회사(1951년 ~ 1995년) ===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시의 소멸법인인 구 삼성물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상사]]로 기록된다. 본래는 종합무역상사였으나 건설업이 추가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 삼성물산이다.
 
사업부문은 건설과 상사부문으로 나뉘며, 건설부문은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고, 상사부문은 자원개발, 철강, 화학, 전자재료, 섬유 등의 국제무역을 한다. 매출구성은 건설 51%, 상사 48% 등으로 이루어진다.
 
=== 삼성건설(1977년 ~ 1995년) ===
건설부문은 1977년 삼성종합건설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3년 법을 무시한 시공으로 28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참사를 일으킨 후 한동안 국내 수주가 불가능하여 1조원 가까운 수주 손실을 입었다.
 
=== 삼성물산(삼성건설 합병 후, 1995년 ~ 201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