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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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설립 전의 역사 ===
[[1980년대]] 후반, 개혁과 개방 열풍 속에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구성하던 공화국들의 독립 요구는 더욱 거세어져 민족 분규로 확대되었다. [[1991년]]과 [[1992년]] 사이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공화국북마케도니아]] 4개국이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슬로베니아는 주민의 대부분이 [[슬로베니아인]]인 데다가 북쪽 끝에 떨어져 있어 연방군은 독립 선언 10일 만에 [[10일 전쟁]]이라고 부르는 전투를 중단하면서 사실상 슬로베니아의 독립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는 복잡한 민족 문제로 독립 전쟁은 대규모로 확대되었다.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보스니아 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국제 사회는 유고슬라비아 구성 공화국들의 독립을 차츰 인정하기 시작했다. [[1991년]] 후반에는 많은 나라에서 이들 국가의 독립을 승인했고,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992년]] [[5월 22일]]에 [[유엔]]에 가입했다. 마케도니아는북마케도니아는 별다른 분쟁 없이 독립했으나, [[그리스]]와의 [[마케도니아 국호 분쟁]]으로 인해 각국의 승인이 다소 늦어졌고, [[1993년]]에 뒤늦게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유엔에 가입했다.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는 복잡한 민족 문제로 내전은 큰 규모의 국제전으로 확대되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크로아티아 내의 [[세르비아인]]과의 분쟁으로 여러 해 동안 전쟁이 이어졌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는 [[세르비아인]]·, [[보스니아인]]·, [[크로아티아인]]의 숱한 전투와 민족간의 대량 학살이 있었다.
 
한편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공화국이몬테네그로가 잔류한 유고슬라비아는 공식 국호를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으로 바꾸고, 국기와 국장도 새로 변경했다. 그러나 주민의 대부분이 [[알바니아인]] 계통의 [[코소보인]]인 [[코소보 자치주]]에서 독립 요구가 거세지자 이들 주민을 대량 학살하는 등의 만행이 이어지자,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의 회원국들은 평화 유지군을 보내 [[코소보 전쟁]]의 규모가 계속 확대되었다.
 
보스니아 전쟁과 코소보 전쟁에서 소수 민족의 학살에 관여했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2000년]] [[불도저 혁명]]을 통해 실각하면서 밀로셰비치의 독재 정치가 종식되었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전범 재판을 받은 뒤 수감되었으며, [[2006년]] [[3월 11일]]에 옥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