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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19세기 말에 번역된 성경전서 개역에서개역의 용어를 잇는 개역개정에서 당시 아몬드 열매를 이해하지 못하는 대중을 위해 가장 비슷하게 생긴 살구나무로 아몬드 나무를 '중동 지역의 살구나무로살구나무'로 이해시키고자 한국어 개역개정 성경 속에 ‘[[살구나무]]’로 번역하였다. 실제 살구나무는 [[아몬드나무]]와 외양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 19세기말 번역 상황에서 중동의 살구나무 정도로 이해할 부분이다. 실제 학명은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라고 쓰며, 분포지는 한국으로 통상 4월 중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살구는 열매를 [[과일]]로써 식용하지만, 아몬드(편도)는 씨를 [[견과류]]로써 식용한다. 19세기 말의 용어를 유지하는 개역개정의 의미는 중동에 서식하는 '살구나무', 1970년대 번역 상황인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감복숭아'로, 2000년대 번경 상황인 가톨릭 성경에서는 '편도나무'로 번역했다.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예레미야야, 무엇이 보이느냐?" "감복숭아 가지가 보입니다."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야훼께서 이르셨다. "바로 보았다. 나도 내 말이 이루어지는가 이루어지지 않는가를 깨어 지켜보리라."”―공동번역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