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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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木子)는 이(李)씨를 파자한 것으로 역시 개국한다는 뜻이다. ‘구변진단도’란 ‘아홉 번 변하는 진단(震檀, [[단군조선]])의 그림’이란 일종의 도참서(圖讖書)로, 천문(天文)·역수(曆數)·기후 등을 관측하던 [[고려]] [[서운관]]에서 일부러 감추었다는 이야기다.
 
[[1445년]]([[조선 세종]] 27년) [[4월]]에 편찬되어 [[1447년]]([[조선 세종]] 29년) [[5월]]에 간행된《[[용비어천가]]》 3권 15장에는 “揚子江南(양자강남) 리샤 使者(사자) 보내신 七代之王(칠대지왕) 뉘마리가 / 公州江南(공주강남) 저샤 子孫(자손) 치신 九變之局(구변지국)이 사디리잇가”라고 ‘구변진단도’에 대한 언급을 기록하고 있다. <ref>《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구변지국(九變之局), 한국학중앙연구원(1998년)</ref>
 
풀이해 보면 “중국 진시황이 양자강 강남(금릉)을 꺼리시어 사자(使者)를 보내신들 (이미 하늘에서 정한) 칠대의 왕을 누가 막겠습니까. / (고려 태조가) 공주의 강남(전주지역)을 두려워하시어 그 자손을 가르치신들, 아홉 번 바뀌리란 이 나라 판국이 사람의 뜻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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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입지에 따라 득실이 생기는 경험적 지혜에서 출발하였으나, 인간과 혈족과 국가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준다고 믿으면서 점차 미신화하였다. 현재 중국정부에서는 풍수를 "봉건시대의 미신행위"로 규정짓고 있다. 미국 및 서구지역의 심리학과, 의학, 출판물, 뉴스, 보도자료 등을 안내하는 '회의적 조사 위원회'(Committee for Skeptical Inquiry, 약칭 CSI)에서 발행된 기행문에서는 풍수를 "우주적 조화에 대한 미신적 신앙"으로 결론지었고 [[미국]]의 'Bullshit!'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모순되며 양립할 수 없는 경우를 들어 일관성 없음을 평가하기도 하였다.<ref name="풍수학"/>
 
미국에서 풍수는 1990년대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CNN 등 주요 언론에 풍수에 관한 기사가 실리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인들은 풍수의 개념을 중국인들에게 배웠기 때문에 풍수의 중국어 발음인 ‘펑슈에이’(Feng Shui)라고 말하며, 상당수의 사람들이 집과 사무실, 가구 등의 방향과 위치에 있어 풍수이론을 받아들이고 있다.<ref>[http://www.wnewskorea.com/bbs/board.php?bo_table=weekly_issue&wr_id=138&page= 미국에 “풍수열풍이 불고 있다!”]뉴스코리아, 2010년 8월 6일</ref> <ref>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실제로 자미원국의 형상으로 풍수가 빼어나다는 평가이다. </ref>
 
== 산수(山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