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왕: 두 판 사이의 차이

'''다루왕'''(多婁王, ?~[[77년]], <small>재위:</small> [[28년]]~[[77년]])은 [[백제]]의 제2대 [[군주|국왕]]이다.

[[10년]]에 태자(太子)로 책봉되었고 [[28년]]에 왕위에 올랐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성격이 관대하고 후덕하며 위망(威望)이 있었다고 한다.

[[29년]] 봄 정월에 시조 [[동명]](東明)의 묘(廟)에 배알하고 제사를 지낸 기록이 있고, [[33년]]에는 남부 주군(州郡)으로 하여금 벼농사를 짓게 하였다고 한다.

[[38년]]에 흉년으로 백성의 살림이 곤란하자 전국적으로 양주(釀酒)를 금지시키고 지방을 친히 순시하며 빈민을 구호했다. 여러 차례 말갈(靺鞨)과 싸워 이를 격퇴하고 [[56년]]에는 우곡성(牛谷城)을 쌓아 동북지방의 방비를 정비했다. <ref> [[글로벌세계대백과]]. </ref>

[[63년]] 겨울 음력 10월에 낭자곡성(娘子谷城, 현재의 [[청주시|청주]])까지 영토를 넓히고 신라에 사신을 보내어 만나기를 청하였으나 [[신라]] [[탈해 이사금]]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ref> 63년~:《[[삼국사기]]》<[[:s:삼국사기/신라본기/제1권/탈해 이사금|신라본기 제1권 탈해 이사금 條]]>, 七年 冬十月 百濟王拓地 至娘子谷城 遣使請會 王不行 </ref>

[[64년]] 가을 음력 8월에 군사를 보내 [[신라]]의 와산성(蛙山城)을 공격하였다. 겨울 음력 10월에 또 신라의 구양성(狗壤城)을 공격하자 [[신라]]의 [[탈해 이사금]]은 기병 2천 명을 보내 쳐서 쫓아보냈다.<ref> 64년~:《[[삼국사기]]》<[[:s:삼국사기/신라본기/제1권#탈해 이사금|신라본기 제1권 탈해 이사금 條]]>, 八年 秋八月 百濟遣兵 攻蛙山城 冬十月 又攻狗壤城 王遣騎二千 擊走之 </ref>

[[66년]] 다시 와산성을 빼앗고 수비병 2백을 주둔시켰으나 신라에게 곧 다시 빼앗겼다.<ref> 66년~:《[[삼국사기]]》<[[:s:삼국사기/신라본기/제1권/탈해 이사금|신라본기 제1권 탈해 이사금 條]]>, 十年 百濟攻取蛙山城 留二百人居守 尋取之 </ref>

[[70년]]에 다시금 신라를 침공하였으나<ref> 70년~:《[[삼국사기]]》<[[:s:삼국사기/신라본기/제1권/탈해 이사금|신라본기 제1권 탈해 이사금 條]]>, 十四年 百濟來侵 </ref> 자세한 것은 전하지 않는다.

[[74년]]에 신라의 변방을 노략, [[탈해 이사금]]이 병사를 보내 격퇴당했다.<ref> 74년~:《[[삼국사기]]》<[[:s:삼국사기/신라본기/제1권/탈해 이사금|신라본기 제1권 탈해 이사금 條]]>, 十八年 秋八月 百濟寇邊 遣兵拒之 </ref>

[[75년]] 음력 10월 [[신라]]의 와산성을 다시 공격하여 함락하였다.<ref> 75년~:《[[삼국사기]]》<[[:s:삼국사기/신라본기/제1권/탈해 이사금|신라본기 제1권 탈해 이사금 條]]>, 十九年 ... 冬十月 百濟攻西鄙蛙山城 拔之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