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더퍼드 원자 모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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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ylised atom with three Bohr model orbits and stylised nucleus.svg|thumb섬네일|러더퍼드 원자모형으로 나타낸 리튬]]
'''러더퍼드 원자 모형'''은 [[어니스트 러더퍼드]]가 1911년 제시한 [[원자 모형]]이다. 러더퍼드가 이 원자 모형을 제시하기 이전에는 [[조지프 존 톰슨]]이 제시한 푸딩에 박혀있는 건포도처럼 [[양전하]]들이 분산되어 있는 원자 모형이 널리 인정 받고 있었다. 그러나 러더퍼드는 1909년 행해진 [[가이거-마스덴 실험]] 을 바탕으로 1911년에 새로운 원자모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러더퍼드 원자모형은 양전하가 원자에 퍼져있다는 톰슨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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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적 기반 - 가이거-마스덴 실험 ==
[[파일:Gold_foil_experiment_conclusions.svg|thumb섬네일|톰슨의 모형에 의해 예상된 결과와 실제 결과에 따른 원자 모형]]
 
=== 가이거-마스덴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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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원자가 양전하를 띤 젤리 방울 같다면 대부분의 알파입자들은 박편에 산재해 있는 양전하를 쉽게 통과하게 되고 가끔만 진행방향을 약간 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알파입자가 반사되는 이 현상은 러더퍼드의 말을 빌리자면
 
<blockquote>이 현상은 화장지 조각에 15인치 포탄을 발사했는데 반사되어 돌아온 것만큼 놀라운 일이다. <ref> Peter Atkins, Loretta Jones 지음, 김관 외 5인 옮김, 《화학의 원리 제4판》, 자유아카데미, 2008, 107쪽</ref> </blockquote>
 
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존의 설명으로는 불가능한 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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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핵의 존재 규명 ===
러더퍼드 원자모형은 최초로 [[원자핵]]의 존재를 밝혀낸 모형이다. 초기에는 양성자만이 중심에 모여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 후 연구를 통해 핵은 각 +e의 전하를 띠는 [[양성자]]들과 전하를 띠지 않는 [[중성자]]들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이 [[제임스 채드윅]]에 의해 밝혀졌다. <ref> 박병소 지음, 《원자력 세계를 연 과학자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2001,42쪽</ref> 각 원소마다 핵에 들어 있는 양성자의 수는 고유한 값을 갖는데, 이것을 [[원자번호]]라 한다.
 
=== 원자구조에 대한 가정 ===
러더퍼드 원자 모형은 원자구조에 대한 혁신적인 가정을 세웠다. 바로 원자핵이 존재하며 전자가 원자핵 주위에 존재한다는 가정이다. 원자구조는 이후 [[닐스 보어]]에 의해서 한계점을 극복하게 되었다. 보어가 만든 보어 원자 모형은 러더퍼드 원자 모형에 비해 더욱 현대적인 원자 모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ef> 박병소 지음, 《원자력 세계를 연 과학자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2001, 60~72쪽 </ref>
 
== 러더퍼드 원자모형의 한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