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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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마오둔||중국 소설가 ‘모순(茅盾)’}}
'''모순'''(矛盾)은 [[명제]]끼리 서로 맞지 않아 [[논리]]적인 이치에 어긋남을 의미하는 말이다. 고전 논리에서는, 어느 한쪽은 참을 결론으로 내어놓고 다른 쪽은 거짓을 결론으로 내어놓는 식으로 진리값이 맞지 않는 경우, 곧 동시에 성립할 수 없는 여러 명제가 동시에 제시된 경우를 가리킨다.
[[논리학]]에서 '''모순'''(矛盾)은 두 개의 명제가 동시에 참이 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 "모순"의 어원 ==
다음은 한자 문화권에서 ‘모순’이라는 말이 유래된 [[중국]]의 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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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이 고사의 창과 방패 이야기는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대당 사각형에서 말하는 모순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창은 모든 방패를 뚫을 수 있다."는 문장과 "이 방패는 모든 창을 막을 수 있다."는 명제는 동시에 거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당 사각형에서 모순은 동시에 참일 수도 없고 동시에 거짓일 수도 없다.
 
== 논리학 ==
본래 [[고전 논리]]에서는 진리값이 맞지 않는, 곧 동시에 성립할 수 없는 여러 명제가 동시에 제시된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수리 논리학]]에서는 술어 p가 모순(contradiction)이라는 것을 <math>p \vdash\bot</math>인 경우, 즉 p로부터 거짓을 도출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정의한다. [[귀류법]]은 어떠한 주장이 모순이기 때문에 그 주장의 부정이 참임을 논증하는 증명법이다. 한편 [[의미론]]에서는 어떠한 명제가 '충족불가능'한 경우로 정의한다.
 
이러한 모순이 도출되지 않는 이론을 [[무모순성|무모순적]](일관적)이라 하며, 이는 [[수학기초론]]의 중요한 개념이다.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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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류법]]
* [[비모순율]]
* [[무모순성]]
 
{{토막글|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