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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서]](後漢書)》 이후 중국의 역대 정사들은 열전 부분에서 〈동이전〉이나 기타 이민족의 열전을 편성하고 그 안에서 동이의 역사를 독자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동이전에 기록된 종족들은 한민족에 해당하는 여러 종족을 비롯하여 왜·말갈·유구 등이며, 주로 한민족의 기록이 중심이 되었다.
 
* 《[[후한서]]》(後漢書)제85권 〈동이전〉은 [[부여]]·[[읍루]]·[[고구려]]·[[옥저|동옥저]]·[[예 (민족)|예]]·[[삼한|한]] 등 [[한민족]]의 원류를 형성한다고 여겨지는 여러 종족들을 다루어 한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후한서에서 구이라 하면 견이(獻夷,畎夷), 어이(於夷), 방이(方夷), 황이(黃夷,黄夷), 백이(白夷), 적이(赤夷), 현이(玄夷) 풍이(風夷), 양이(陽夷)를 칭하고, 이확(爾霍) 이순(李巡)의 주(註)에는 현도(玄莵), 낙랑(樂浪), 고려(高麗), 만식(滿飾), 부유(鳧臾), 소가(素家), 동도(東屠), 왜인(倭人), 천비(天鄙)를 칭한다.<ref> 박성봉, 고경식 공역 원문부《삼국유사》(제2판, 서문문화사, 1993) 90쪽. “후한서에 의하면 견이(獻夷), 어이(於夷), 방이(方夷), 황이(黃夷), 백이(白夷), 적이(赤夷), 풍이(風夷), 양이(陽夷)를 칭하고 이확(爾霍) 이순(李巡)의 주(註)에는 현도(玄莵), 낙랑(樂浪), 고려(高麗), 만식(滿飾), 부유(鳧臾), 소가(素家), 동도(東屠), 왜인(倭人), 천비(天鄙)를 칭함.”</ref>
*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제30권 '오환선비동이전'(烏丸鮮卑東夷傳)은 [[동예]], [[부여]], [[고구려]], [[옥저]], [[왜]]를 동이에 해당하는 항목에서 서술하고 있다.
* 《[[진서]]》(晉書)97권 〈사이전〉(四夷傳)에는 동이 항목에서 [[부여국]], [[마한]], [[진한]], [[숙신|숙신씨]](肅慎氏), [[왜인]](倭人) 등을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