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5대 대통령 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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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보선 측과 허정 측은 끝내 단일 후보를 정하지 못했고, 결국 둘 다 출마하게 되면서 야권 통합은 실패로 끝났다.
 
선거전은 초반부터 [[5·16 군사 정변|5·16 군사]]쿠데타의 주동자였던 박정희와 [[대한민국 제2공화국|제2공화국]] 대통령이었던 윤보선의 양강 대결구도로 전개되었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가면서 약세가 뚜렷하던 허정 후보가 [[10월 3일]],에는 송요찬허정 후보가국민의당 후보, [[10월 12일]]에는 송요찬 자민당 후보가 각각 사퇴하면서 윤보선 지지를 선언하였으나, 선거 초기에 야권단일후보의 기대를 모았던 허정이 이미 약세가 현저히 드러난 상황에서 뒤늦게 사퇴함으로써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 선거 운동 기간 ===
선거전은 초반부터 [[5·16 군사 정변|5·16 군사]]쿠데타의 주동자였던 박정희와 [[대한민국 제2공화국|제2공화국]] 대통령이었던 윤보선의 양강 대결구도로 전개되었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가면서 약세가 뚜렷하던 허정 후보가 [[10월 3일]], 송요찬 후보가 [[10월 12일]]에 각각 사퇴하면서 윤보선 지지를 선언하였으나, 선거 초기에 야권단일후보의 기대를 모았던 허정이 이미 약세가 현저히 드러난 상황에서 뒤늦게 사퇴함으로써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 사상 논쟁 ===
사퇴후보의 지지선언에도 불구하고 경합양상이 계속되자 윤보선 후보측은 박정희의 ‘[[남로당]] 경력’을 문제 삼으며 [[색깔론]]을 제기했으나,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훗날 박정희 정부 하에 투옥되기도 하는 임헌영은 자신은 당시 윤보선이 박정희가 좌파라며 공격하는 것을 보고 주변인들에게 박정희를 찍으라고 운동하고 다녔다고 술회하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리석어 당시의 진보 세력들의 한계를 느끼게 해준다, 윤보선의 매카시즘이 오히려 자신을 낙선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사퇴후보의 지지선언에도 불구하고 경합양상이 계속되자 윤보선 후보측은 박정희의 ‘[[남로당]] 경력’을 문제 삼으며 [[색깔론]]을 제기했으나,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훗날 박정희 정부 하에 투옥되기도 하는 임헌영은[[임헌영 (문학평론가)|임헌영]]은 자신은 당시 윤보선이 박정희가 좌파라며 공격하는 것을 보고 주변인들에게 박정희를 찍으라고 운동하고 다녔다고 술회하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리석어 당시의 진보 세력들의 한계를 느끼게 해준다, 윤보선의 매카시즘이 오히려 자신을 낙선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 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