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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간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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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
[[파일:Milano-scalanotte.jpg|섬네일|right|300px|[[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1778년]]에 새워진 라 스칼라 극장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이다.]]
'''오페라'''(Opera, {{문화어|가극물}})는 [[각본]]이 있는 [[음악]]의 한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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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한국어로 옮길 때에는 가극(歌劇)이라는 번역어를 쓰기도 하지만 오페라는 단순히 음악이 많이 사용된 연극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어떤 무대 예술이 과연 오페라의 범주에 속하는지 판가름하기 위해서는 주로 다음의 기준이 쓰인다.
 
* [[이탈리아]]에서 16세기 말에 나타난 음악 연극의 흐름을 따른다
* 작품 전체가 작곡되어 있다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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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부파(opera buffa) ===
{{본문|오페라 부파}}
오페라 세리아와 대립되는 말로서, 희가극 또는 가극이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오페레타]]나 [[오페라 코미크 (양식)|오페라 코미크]]와는 내용을 달리한다. 18세기 [[나폴리 악파|나폴리파]]의 오페라가 서정비극으로서의 오페라를 목적으로 한 데서 이 때까지 내포하고 있던 막간 광대조인 에피소드를 버리고리고 [[인테르메조|인테조]]로 독립하여, 드디어 오페라 부파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성립된 유래에서 이미 명백하듯이 오페라 세리아가 신화나 전설에 제재를 구한 데 반하여, 보다 자유로운 제재로 풍자를 포함하고 있는 일이 많다. 그 때문에 당시 점차로 세력을 잡기 시작한 신흥계급에 환영받아 융성하게 되었다. 음악적으로는 [[중창]]이 많이 쓰였고, 특히 피날레에 놓인 대규모의 앙상블에서는 충실한 음악을 듣게 된다. 작품으로는 아직도 막간 광대조인 성격을 남기고 있는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페르골레시]]의 《마님이 된 하녀》가 있다.남기
 
=== 그랜드 오페라(grand opera) ===
{{본문|그랜드 오페라}}
넓은 뜻으로 이해하면 비극적인 제재로 된 대규모의 오페라라고 하겠으나, 프랑스어의 ‘grand opera’는 개념으로서는 [[오페라 코미크 (양식)|오페라 코미크]]에 대립되는 것이고 음악적으로는 발레나 합창의 중시, 나아가서는 스펙터클하고 화려한 무대를 특징으로 갖추고 있다. 이는 프랑스의 오페라가 루이 왕조의 비호 아래 육성되었다는 사실 및 프랑스 사람의 기호와 깊은 관계가 있다. 프랑스의 그랜드 오페라는 19세기 전반까지 이탈리아의 [[오페라 세리아|라 세리아]]와 더불어 다소 변화를 보이면서 음악사 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결국은 시대정신의 진보에 따르지 못하게 되었으며 예컨대 무대효과만을 의도한 것 같은 작품을 낳게 되고 말았다. 이 그랜드 오페라 역사의 최후에 위치하는 작곡가로서로서 [[마이어베어|이어베어]]를 들 수 있다. 그리고 그랜드 오페라의 정신과 작법을 잘 소화하여 독자적인 오페라를 확립한 사람이 오페라인[[주세페 베르디|베르디]]이다.
=== 악극 ===
{{본문|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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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리하르트 바그너]]의 작품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부분.
|유형=[[Ogg]]}}
독일어 ‘Musikdrama’의 역어이다. 가창 중심의 오페라에 대한 미학적인 비판과 반성으로 발생한 음악극의 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리하르트 바그너|바그너]]에 의하여 창시되었고<ref>그러나 바그너가 자기 작품을 Musikdrama라 부른 일은 한 번도 없으며, 오히려 이 말에 반발까지 느끼고 있었다</ref>, 그의 음악극의 몇 편과 그 양식을 계승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을 총칭하여 악극이라고 부르는 관습이 있게 됐다. 그리고 음악적 특징으로는 이 때까지의 오페라에서와 같이 [[아리아]]나 중창으로 일단 음악이 끝나는 것을 피하고, 1막을 통하여 음악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일, [[오케스트라]]의 표현 범위가 확대되어 보다 복잡하고 대규모로 되어 있는 등을 들 수 있다. 대본의 사상적 내용이 중시되어, 보다 고도의 것이 요구되었다. 그리고 문학적·연극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보다 긴밀하고 보다 고차원에서 결합시키려고 한 것이 악극이다.
 
=== 오페레타(opere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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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코미크(opera comique) ===
{{본문|오페라 코미크 (양식)}}
본질적으로는 [[그랜드 오페라]]에 대립되는 것이나, 지금은 일반적으로 코믹한 내용이나 줄거리가 없는 작품일지라도 레치타티보로 하지 않고 이야기로 되는 대사와 노래로 엮어지는 프랑스풍의 오페라를 오페라 코미크라 한다. 따라서 내용은 참으로 비극적인 것이나, [[조르주 비제|비제]]의 〈카르멘〉은 오페라 코미크의 대표작이다.(요즈음은 대사의 부분을 [[레치타티보]]로 하여 연주되는 일도 많다.) ,
 
== 참고 문헌 ==
* 《오페라의 역사》, 레슬리 오레이, 동문선 {{ISBN|89-8038-337-1}}
*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 같이 보기 ==
* [[:분류:오페라 작품]]
 
== 각주 ==
<references/>
 
*
{{악곡의 형식}}
 
*
{{전거 통제}}
 
[[분류:성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