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푸앵카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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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벤셔널리즘 ==
프앵카레는푸앵카레는 과학의 이론을 컨벤션(편리성에 근거를 둔 규약)이라고 하는 주장하였다. 수학의 진리, 예컨대 [[유클리드 기하학]]과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경험과 선천적인 것에 호소하여 어느 쪽이 참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본 명제는 단순한 규약·약속에 의해 성립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명제의 진위성(眞僞性)을 묻는 것은 미터법의 진위성을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유가 없으며, 단지 우리가 응용할 때 보다 편리한 쪽을 취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규약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임의의 것이 아니라 응용되는 측면에 따라 스스로 규정되는 것이다. 예컨대 수학이라면 그것이 응용되는 경험적 세계의 구조에 따라 규정된다. 마찬가지로 물리학 등 실험과학의 이론도 규약적 성격을 가지며, 이러한 과학의 고도 원리는 이미 직접 실험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이므로 역시 규약이라 보아도 좋다. 이 컨벤셔널리즘(규약설 또는 편의주의로 번역된다)을 중심으로 하는 프앵카레의 과학론은 현대에도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