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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가 멸망한 뒤 거란 통치자가 [[동단국]]의 발해인을 서쪽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동단국도 제어가 어렵다는 이유로 서천시키자 발해의 옛 지역은 점점 비세 되어 [[흑수말갈]]이 발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당시에 여진은 통일되지 못하여 여진의 어떤 부족 혹은 부락연맹을 가리킬 뿐이었다. 동단국이 서천한 이후에 여진은 [[고려]]에 신속되거나 혹은 거란에 신속했다.<ref name="Na">{{서적 인용|author=나영남|authorlink=|title=요·금시대 이민족 지배와 발해인|series=외대 역사문화 연구총서|publisher=신서원|year=2017|isbn=9788979405538|page=261}}</ref>
 
[[요 흥종]]과 [[요 도종]] 시기에 이르러 [[생여진]]의 [[완안부]]가 점차적으로 강성해지면서 생여진의 각 부를 복속시키는 동시에 거란 조정의 대리인 자격을 획득하였다. 완안부는 거란인의 능멸과 학대에 고통받게 되자 거란의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흥기한 것에 불과했다. 그러나 [[천조제]]가 사냥과 술을 좋아하여 정사를 태만하게 하자 [[완안 아골타]]는 종주국을 경시하게 되었고 마침내 반란을 일으키려는 마음을 가지게생각을 되었다가졌다.<ref name="Na"/>
 
거란의 통치계급이 여진의 토산품을 강제로 징수하거나 저가로 수매하는 경제적 착취는 정치적 압박과 사회적 문제로 이어졌고,<ref>{{서적 인용|author=나영남|authorlink=|title=요·금시대 이민족 지배와 발해인|series=외대 역사문화 연구총서|publisher=신서원|year=2017|isbn=9788979405538|page=261~62}}</ref> 거란 통치자는 여진지역의 큰 바다에서 북주(北珠)를 얻어 북송의 고급사치품과 교환했는데, 진주를 채취하는데 유용한 맹금류인 해동청의 포획을 문제를 두고 거란 통치자와 여진의 각 부의 갈등이 악화됐다.<ref>{{서적 인용|author=나영남|authorlink=|title=요·금시대 이민족 지배와 발해인|series=외대 역사문화 연구총서|publisher=신서원|year=2017|isbn=9788979405538|page=263}}</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