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궤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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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원자의 파동함수(1s 오비탈)의 전자확률분포를 나타내는 방법에는 핵으로부터 임의의 지점까지 직선을 그어서 그 직선 위에서 전자가 발견될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다. 직선위의 특정 점에서 전자가 발견될 확률은 핵 근처에서 최대가 되고, 핵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그 확률은 작아진다. 그리고 수소 원자 전체가 얇은 구형의 껍질이 여러 겹으로 둘러싸인 것이라고 가정하고 각 구형의 껍질에서 전자가 발견될 확률을 핵으로부터 떨어진 거리에 대해 그려보면 수소원자의 파동함수의 [[방사방향확률분포]]를 알 수 있다.
 
서로 다른 두 힘([[인력]]과 [[반발력]])에 의해 방사확률분포에서는 최댓값이 존재한다. 핵에 가까워질수록 핵과 전자사이의 인력은 커지지만 반발력이 무한이무한히 커지게 된다. 따라서 어느 거리까지는 핵에 가까워질수록 전자가 발견될 확률이 커지지만 특정 반지름 안쪽에서는 반발력에 의해 전자가 발견될 확률이 작아진다.
 
수소의 1s오비탈은 핵으로부터 5.29 x 10⁻²㎚(0.529Å)의 거리에서 방사확률이 최대이다. 놀랍게도 방사확률이 최대인 거리는 보어모형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궤도의 반지름과 일치한다. 보어의 궤도모형은 전자가 특정 궤도를 돌고 있다고 가정하였고 그의 가정에 따르면 전자는 항상 이 궤도에서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양자역학적 모형(오비탈)에서는 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으므로 이 거리는 전자를 발견 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