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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위백에 '남의 토론'이란 존재하며 그러한 '남의 토론'에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사:일단술먹고합시다|일단술먹고합시다]] ([[사토:일단술먹고합시다|토론]]) 2019년 7월 21일 (일) 06:49 (KST)
:: 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님과는 더 이상 협업할 의지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님께서는 자꾸 타 사용자에 대한 개선 의지를 요구하고 계시는데, 님 자신은 그런 개선에 대해 확실히 1%이 여지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남이 바뀌기만을 바라시면서 자신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믿고 계신가요? 최근 님이 보여준 행동이 어떻든지 간에, 저는 님께서 그냥 위키백과의 발전을 명목으로 남들에게 훈수를 두는 그런 사람으로 보입니다. 물론 님께서는 그러지 않다고 제게 말씀하시겠지만, 님이 제게 보여준 행동은 제 생각에 "그냥 넌 잘못되었어. 뜯어고쳐." 이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위키백과의 좋은 글 기준은 4가지입니다. 그런데 님은 1번에 대한 기준에 대해 의견을 다셨습니다. 나머지 2,3,4번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언급이 없으셨죠. 이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글을 올린 이에게는 2,3,4번에 대한 글의 기준은 전혀 판단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Ἐλευθέρνα님은 전반적으로 글에 가장 큰 문제가 1번 조건을 부합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이를 수정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 분도 "좋은 글 작성 시에 맥락 내용, 리퍼런스가 핵심인거는 맞지만, 영문판을 번역해서 가져온 것이니 아무래도 번역 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는 어쩔 수가 없네요."라고 의견을 다셨고요. 이동아 님이 지적하신 비문 투에도 불구하고 이 글의 내용이 충분하다고 보아 찬성의 의견을 다셨고요.
 
두 번째는 님께서도 오해를 하셨기에 제가 감정적으로 대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해당 사용자에게 번역에 대한 수정을 의뢰한 점에 대해 감사 의견을 남겼으며, 가독성 뿐만 아니라 다른 기준도 같이 봐주시기를 부탁드렸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이미 이야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남겼던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님은 제 의견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글을 남겼으며, 이는 결국 "끼어들었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진정한 협업이 어렵다는 것은, 더 이상 님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단어를 써서 미안하지만 "절교"라고 해두겠습니다. 위키백과의 원칙 자체를 지키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님과의 토론에 얽히면 너무 소모적이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요즘 더 많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대해 더 깊게 들어가면 제 자신을 감당 못하겠고요. 그렇기 때문에 님과 진정으로 의견 교환에 대해서는 이것이 아무래도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물론 토론에서 자주 뵙긴 하겠지만, 이전과 같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에게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좋지만, 아주 가끔은 포기하는 게 빠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사용자에 시간을 쓰시는 것보다는 차라리 위키백과 자체에 신경을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용자들 대부분이 개선을 받아들였다면 이곳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요즈음 드는 생각은 개선 자체를 하는 것보다는 편집 자체를 하는 것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애초부터 바뀐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것 자체가 무모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한국어판 위키백과 자체가 자료가 풍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판 위키백과를 참고하는 현상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위키백과 자체의 모든 현상들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했습니다. 괜히 푸념만 늘어놨네요. 그럼 안녕히. [[사:아이린스카|아이린스카]] ([[사토:아이린스카|토론]]) 2019년 7월 21일 (일) 14:2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