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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에 가담한 노동자와 농민들로 구성된 민병대 수준이었던 적위대를 군대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레온 트로츠키]]였다. 혁명에 반대하는 [[백군]]이 반란을 일으켜 [[러시아 내전]]이 일어나자 트로츠키는 이 적위대를 개편하여 백군에 대항하는 적군을 만들었다. 적군은 백군을 쳐부수고 [[러시아 내전]]에서 승리하였고 [[볼셰비키]]는 [[소련]]을 탄생시켰다.
특기할 만한 제도로는 [[정치지도원]] 제도가 있다. [[나폴레옹]]처럼 군대 내의 혁명에 반대하는 군인(소련군의 지휘관들 중 상당수가 소비에트 입장에서 사상성이 의심가는 [[러시아 제국]]
정치지도원의 임무중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정훈]] [[장교]]와
이 제도는 지휘권의 단일화이라는 점에서는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나, 군에 대한 [[소련 공산당]]의 우위를 통하여 [[쿠데타]]를 방지한다는 점에서는 효과적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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