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궁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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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궁류'''(單弓類, Synapsid)는 [[척추동물]] 중에서 완전히 육상에 적응한 척추동물인 [[양막류]](羊膜類, Amniote)의 두 분기군 중 하나이다. [[포유류]]의 조상과 현생 포유류를 포함하는 그룹이며 다른 양막동물보다 포유류와 더 가까운 집단이다. 공통되는 특징으로 안와(眼窩, Orbit)와는 별개로 두개골의 좌우와 안쪽과 뒤쪽에 측두창(側頭窓, 눈의 뒤쪽에 있는 개구부)이라고 불리는 구멍이 각각 하나씩 나 있고, 그 아래쪽의 뼈가 가는 활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단궁류로 불린다.({중국에서는 '홑 단'자가 아닌 '합할 합'자를 써서 '''합궁강'''[(合弓綱])으로 부르기도 한다).} 원시적인 초기 단궁류는 [[반룡류]](盤龍類, Pelycosaur)로 부르며, 반룡류보다 더 진보한(포유류와 유사한)무리를 [[수궁류]](獸弓類, Therapsid)라고 부른다. 이 수궁류가 진화해서 포유류가 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통적으로는 포유류가 아닌 단궁류 무리를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라고 부르며 단궁류를 파충강의 아강(亞綱, subclass)으로 분류하였지만, 현재는 파충류와 구분지어 '''"stem-mammals"'''(또는 가끔 초기포유류('''"proto-mammals"''')로도 부른다)라는 분지학 용어로 사용된다. 단궁류는 초기 양막류에서 진화했으며 양막류의 두 가지 주요 그룹 중 하나인 [[용궁류]](Sauropsid. 파충류와 [[조류]])와는 다른 주요 그룹이며(파충류, 조류와 자매군임), 석탄기 후기인 3억2400만년전 쯤에 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