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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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로 환경 문제가 국가 의제에 계속해서 제기되어왔다. 원료와 원자력 에너지에 관한 논쟁, 공기와 수질 오염, 야생동물과 산림 벌채,<ref>{{웹 인용 |url=http://www.nationalatlas.gov/articles/biology/a_forest.html |제목=Forest Resources of the United States |확인날짜=2009-06-11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090507195541/http://www.nationalatlas.gov/articles/biology/a_forest.html |보존날짜=2009-05-07 |깨진링크=예 }}</ref><ref>[http://www.fs.fed.us/pnw/pubs/gtr587.pdf Land Use Changes Involving Forestry in the United States: 1952 to 1997, With Projections to 2050<!-- Bot generated title -->]</ref> 지구 온난화에 대한 국제적 대응 등 환경갈등이 계속되었다.<ref>[[#Daynes|Daynes & Sussman, 2010]], pp. 3, 72, 74–76, 78</ref><ref>Hays, Samuel P. (2000). ''A History of Environmental Politics since 1945''.</ref> 환경문제는 대부분 연방정부와 국가기관이 참여하고있다. 이렇게 환경문제가 제기되면서 가장 눈에 잘 띄는 점은 1970년대 대통령명으로 만들어진 [[미국 환경보호국]] (ERA)이다.<ref>Rothman, Hal K. (1998).''The Greening of a Nation? Environmentalism in the United States since 1945''</ref> 1964년 정부가 소유하고있는 토지 중 황무지를 사용하는 일환으로 원시지역 보호법을 만들었다.<ref>Turner, James Morton (2012). ''The Promise of Wilderness''</ref> 1973년 절멸 위기종 보호법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을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졌고,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에서 관리한다.
 
=='조센징'특징==
== 인구 통계 ==
집단주의적임
=== 인종과 언어 ===
이기적이고 그러면서 남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면 이기적이라 비판함
{{참고|미국의 언어}}
위선적임 국회의원들을 국'개'의원이라 욕하지만 자기들도 그 자리에 올라가면 똑같은 짓 할 것이라는 건 자명
[[파일:Census-2000-Data-Top-US-Ancestries-by-County-1396x955.png|섬네일|300px|출신 국가별 인종 분포, 2000년 기준.]]
선동에 취약
{|class="infobox" style="font-size: 90%; border: 1px solid #999; float: right; margin-left: 1em; width:240px"
감정적임
|- style="background:#f5f5f5"
!인종/민족
|-
| style="text-align:center;"|<small>(2014년 조사 기준)</small><ref name="Cen2014Summary">{{웹 인용|url=http://quickfacts.census.gov/qfd/states/00000.html|title=2014 Census Data| publisher = U.S. Census Bureau | accessdate =2014-03-291|언어=영어}}</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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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인종:</small>
|-
| [[백인]] || style="text-align:center;"|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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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계 미국인]] || style="text-align:center;"|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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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계 미국인|아시아계]] || style="text-align:center;"|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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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아메리카 원주민|아메리카 원주민]], [[알래스카 원주민]] || style="text-align:cente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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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원주민]] || style="text-align:cente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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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style="text-align:center;"|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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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혈인]] || style="text-align:center;"|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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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민족:</small><ref>http://www.census.gov/prod/cen2010/briefs/c2010br-02.pdf</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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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패닉/라티노 || style="text-align:center;"|17.4%
|-
| 히스패닉/라티노 이외 || style="text-align:center;"|82.6%
|}
미국은 지구상의 모든 인종과 민족이 뒤섞여있는 세계 최대의 다민족국가다. 2000년 조사된 인구 분포도를 보면 '''백인'''이 전체인구의 75.1~81.1%, '''흑인'''이 약 12.3~12.6%, '''아시아계''' 3.7~3.9%, '''미국원주민'''이 0.8%다. 백색인종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중에서도 영국계, 독일계, 아일랜드계 등이 가장 많다.
 
이렇게 일일이 쓰는 것도 귀찮네
미국의 발전은 그 역사를 통해서 [[유럽]]·[[아프리카]]·[[아시아]]로부터의 이민에 의해서 유지되어 왔는데, 오늘날 이들 민족은 융합하여 새로운 아메리카 민족을 구성해 가고 있다. 그러나 같은 영어를 사용하고, 같은 미국적인 생활을 영위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외견상 분명히 몇 인종으로 나눌 수 있다. 유럽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출신 국가별로는 [[영국]]계, [[독일]]계, [[아일랜드]]계 등이 가장 많다. 최초로 이주해 온 것은 영국인과 네덜란드인이며, 독립할 때까지는 이 밖에 독일인 등이 추가되었지만 중심은 영국인이었으므로 현재도 미국에서는 [[영어]]가 일상어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영어 ([[미국 영어]])는 표준 [[영국 영어]]와 어휘나 문법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남북전쟁 이후는 종래의 북유럽계의 이민에 비하여 [[이탈리아]]인·[[슬라브]]인 등의 남유럽계·[[동유럽]]계 이주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20세기 초에는 전 이민의 8할을 이들 이민이 차지하였다. 이민을 가장 많이 온 때는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이며, 그 전후를 포함하여 1820년부터 1961년까지의 4,200만 명이 입국했다. 또한 19세기 말부터는 [[중국]]인·[[일본]]인·[[한국인]]·[[필리핀]]인·[[멕시코]]인·[[쿠바]]인·[[푸에르토리코]]인 등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총칭하여 신이민이라고도 한다. 마찬가지로 19세기 이래 이주하게 된 [[유대인]]은 특이한 존재로서, 현재 전 세계 1,500만의 유대인 중 약 550만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들 중에는 자산가나 훌륭한 학자가 많고, 각지에 집단적인 생활을 하며, 미국 사회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세력을 가지고 있다.
걍 '조센징'들은 '병'신이다
 
비(非)백인 가운데 가장 큰 인구를 가진 소수민족은 [[히스패닉]]으로, 라틴 아메리카로부터의 이민 유입 및 높은 출산율 등으로 오랫동안 가장 많은 소수 집단이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넘어섰다. 또한 서부 지역에 살고 있는 상당수 [[히스패닉]]계 주민은 원래 멕시코 영토였던 그들의 거주지가 미국에 병합됨으로써 자동적으로 미국인이 되기도 했다.
 
[[흑인]]은 전체 인구의 약 12%를 차지한다. 아시아계 이민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나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 아직 주류는 아니다. 한국계 주민들은 약 2백만명, 중국인은 약 3백만명, 일본인은 약 80만명 정도로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한 서부 지역에 많다.
 
[[미국 남부]]에는 [[흑인]]이 밀집해있으며, 이 지역의 백인은 주로 영국계, 독일계, 아일랜드계다. 동북부 지역의 인종 구성은 매우 다양하다. 중북부 지역은 독일계, 아일랜드계, 동유럽계, 북유럽계 백인이, 남서부는 히스패닉이, 서부는 히스패닉과 아시아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미국에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 출신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공용어는 사실상 [[영어]] ([[미국 영어]])이나, 히스패닉계 인구가 많은 서부 지역에서는 [[스페인어]]를, 특정 민족의 인구가 많은 구역은 그 민족의 언어를 공공 표지판 등에 병기하기도 한다.
 
{{본문|미국 내 아메리카 원주민}}
[[미국 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오늘날 [[아메리카 대륙]]에 해당하는 영토내에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 그리고 이들의 현대 후손이다. 이 표현은 광범위한 [[부족]], [[국가]], [[민족]]을 포괄하며 이 중 많은 무리들은 오늘날에 정치적 공동체로 살아남았다.
=== 도시와 지역 ===
{{참고|미국의 인구순 도시 목록}}
[[파일:1 times square night 2013.jpg|섬네일|[[타임 스퀘어]] (2013), [[뉴욕]], 언론과 미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브로드 웨이 극장 등 지구를 나타낸다.]]
미국은 일찍이 도시화된 국가로, 도시별 특성과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각 지역은 자원, 자본, 노동력 모두 충족되어야 발전이 이루어졌고, 이는 처음으로 [[미국 북동부|북동부]]가 달성했다. 이후 기후와 자연경관이 발전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해서, 이를 가진 [[미국 서부|서부]]가 각종 산업의 꽃을 피웠으며, 최근 [[미국 남부|남부]] 및 [[미국 남서부]]가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고있다. 북동부와 버지니아 지역은 초기 미국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현재까지도 각종 산업의 중심지이고, [[미국 서부|서부]]는 [[세계대전]]과 [[골드러시]] 이후 광공업과 군사업을 바탕으로 급격히 발전하다가 [[영화]]산업과 첨단산업 그리고 [[농업]]이 뒤이어 발전해, 현재 북동부 지역의 경제력과 필적한다. [[미국 남부|남부]]는 [[남북전쟁]] 이전에는 소수 영국계 백인 귀족이 플랜테이션을 바탕으로 [[목화]]산업과 [[담배]]산업으로 성장했으나, 남북전쟁 이후 쇠퇴하고, 최근 들어 [[제조업]]과 각종 [[서비스업]]이 발전하고 있다.
 
20세기까지 세계의 경제, 문화를 주도했던 [[미국 북동부]] 지역의 [[뉴욕 시|뉴욕]]과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가장 밀집되고 고층건물이 많은 [[메갈로폴리스]]를 구성하며, 근교에는 많은 산업도시와 주거지역이 형성되어있다. 뉴욕은 세계 금융,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일찍이 발전했으며, 보스턴 또한 우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금융업이 매우 발달했다. 내륙으로는 미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건국 초기 중심지이었던 [[필라델피아]]와 철강도시 [[피츠버그]]가 위치해있다. 이들 내륙 지역은 [[러스트 벨트]]에 속해, 근래 미국 제조업의 쇠락으로 불경기의 진원지에 서있다.
 
[[파일:1 Las vegas strip.jpg|섬네일|왼쪽|미국의 오락, 관광산업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
뛰어난 지리적 조건과 기후,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20세기부터 급격히 발전한 [[캘리포니아주]]는 최남단에 [[샌디에이고]]가, 북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가 위치해있으며 내륙으로 [[리버사이드]]와 [[새크라멘토]]와 같은 대도시가 있다. 이들 도시는 연중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를 바탕으로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으며, 현재 [[히스패닉]]과 아시아계 이민자가 백인과 함께 주류를 이루고있다. 로스앤젤레스는 영화와 연예, 오락산업이 특히 발달해 세계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고 뉴욕에 이어 인구가 가장 많다. 샌디에이고는 군수산업과 해양과학이 특화된 과학도시며, 샌프란시스코는 새너제이(San Jose)와 이어져 [[실리콘밸리]]를 이뤄 첨단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다. 내륙 지역과 분지/계곡 지역은 농업이 발달했는데, 집산지인 [[베이커즈필드]]를 중심으로 광대한 과수원과 쌀 농장이 위치해 지역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외에도 [[워싱턴주]]의 [[시애틀]],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오리건주)|포틀랜드]], [[콜로라도주]]의 [[덴버]],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애리조나주)|피닉스]] 등이 위치한다. 시애틀은 항공산업과 선박업이, 라스베이거스는 오락과 관광업이, 포틀랜드는 임업이, 덴버는 [[로키 산맥]] 지방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이자 요양지다.
 
이들 지역은 [[선 벨트]]에 속하며, 인종이 매우 다양하고 그 분포가 고르다. [[스페인어]]를 많이 사용하는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또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이민자가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파일:Waipio Valley, Big Island.jpg|섬네일|[[하와이주]]의 자연경관]]
[[미국 중서부]] 지역은 [[오대호]]를 중심으로 [[시카고]],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밀워키]], [[버펄로]] 등의 대도시가 위치해있으며, 시카고는 상업과 금융업을 바탕으로 미국 제 2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는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쇠퇴하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하다. 이들 지역의 기후는 대체로 추워 [[스노벨트]]에 속하며, 20세기 후반에 들어 침체된 경제를 일컬어 [[러스트 벨트]]라고 불린다. 오대호와 [[미시시피 강]]을 중심으로한 교통이 매우 발달했고, 중공업과 과학이 매우 발달했다. 서쪽으로는 [[그레인 벨트]]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의 곡물 지대가 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은 [[애틀란타]], [[뉴올리언스]], [[내슈빌]], [[샬럿]], [[버밍햄 (앨라배마주)|버밍햄]] 등의 대도시가 있으나 도시화와 산업화가 늦은 지역이다. 최근 따뜻한 기후와 낮은 물가를 바탕으로 서남부 지역과 함께 [[선 벨트]]를 이루고있어,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애틀란타는 상공업이, 재즈의 고향인 뉴올리언스는 미국의 대표적 항구도시이며 석유산업이 발달했고, 내슈빌은 음악(종교/컨트리)과 출판업이, 샬럿은 금융업이, 버밍햄은 제철업이 발달했다. 이들 지역은 흑인의 인구비가 높아 [[블랙 벨트]]로 불리며, 과거 흥했던 농업이 쇠퇴해 20세기 중반까지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던 지역이나, 최근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급격히 발전 중이다.
 
[[미국 중남부]] 지역에는 [[휴스턴]], [[댈러스]], [[포트워스]],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등의 대도시가 있는데, 풍부한 자원과 [[멕시코]]와의 접근성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지역이다. 휴스턴은 우주산업이, 댈러스는 석유산업과 서비스업이, 샌안토니오는 교육과 군사시설이 많다.
 
[[플로리다주]]는 남부에 속하고 [[아메리카 연합국]]에 가맹한 적도 있으나, 문화와 역사는 독립적인데, 히스패닉이 주류이고, 온화하고 강렬한 햇빛을 가져, 오렌지 등의 과수재배가 활발하고, 휴양지가 많다. [[마이애미]]는 중남미와 미국을 잇는 거점도시로, 항구도시이자 관광도시다. [[탬파]] 등의 산업 도시뿐만 아니라 해안가 전부가 관광도시로 이뤄져있다.
 
[[하와이주]]는 섬 지역으로, 독특한 풍토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업이 주된 산업으로 하고있다. 군사적 요점이기도 한 하와이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알래스카주]]는 미국에서 가장 넓은데, 광활한 토지에 다이아몬드와 석유를 포함한 각종 광물자원을 가지고있다. 매우 추운 날씨로 인구는 적으나, 광공업과 관광업을 바탕으로 소득이 높다.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와 [[워싱턴 D.C.]]는 D.C를 중심으로한 정치와 첨단과학의 중심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비교적 소득이 높고, 군사와 행정기능이 발달했고 역사도 오래되었다. 여기에는 [[워싱턴 D.C.]]를 포함한 [[볼티모어]] 등의 도시가 위치해있다.
 
미국은 한국과 같은 광역시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대도시와 주변 소도시들을 광역권으로 포함시켜 인구를 측정한다. 다음은 인구순으로 나열한 도시 목록이다.
<ref>{{웹 인용 |url=http://2010.census.gov/2010census/data |제목=2010 Census Data |확인날짜=2013-05-13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21230113955/http://2010.census.gov/2010census/data/ |보존날짜=2012-12-30 |깨진링크=예 }}</ref>
{{미국의 인구순 대도시권}}
{{-}}
=== 국민성 ===
다양하고 복잡한 국민성을 다음의 항목에 열거하였다.<ref>《[[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북아메리카/미 국#미국의 사회|미국의 사회]]〉</ref>
* 선택의 자유와 책임감: 사상적 자유와 소비 선택, 진로 선택 등의 자유는 완벽히 보장되며 그에 따른 책임감은 항상 따른다.
* 독립과 자립: 미국 부모의 자녀 교육의 최고 목표는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으로, 어린이는 어릴 때부터 이를 기른다.
* 가치의 존중과 인간애 정신
* 자유민주주의와 타 문화에 대한 개방성
* 준법정신과 국가협력적 태도 및 애국심: 교통질서뿐만 아니라, 범법적 준법정신이 투철하고, 범죄자에 대한 자비는 없다. 감옥체계가 발달되었다.
* 가족 중심의 사회 그리고 높은 이혼율과 가족관계의 경제적 선택: 가족이 모든 개인의 중심에 있고 서로 의지하나, 경제적인 관점에서는 독립되어있고, 이에 따라 이혼이 쉽게 인정된다.
* 기독교 문화 속 휴일과 감사하는 태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성탄절]]은 국가 최대 휴일이고 광범위한 일에 걸쳐 기독교 정신이 자리 잡고있다.
* 남녀평등과 개방적인 성문화: 남녀의 성적 역할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나, 성적 차이는 차별받지 않으며, 성문화가 개방적이다.
* 물질적 번영과 미국제일주의: 높은 국민 소득과 생활 수준이 미국 것이 제일이라는 안이한 태도를 만들기도 한다.
* 소비 생활과 사치성 문화, 대중 문화
 
=== 미국의 이민 정책 ===
미국은 [[이민]]의 국가이기 때문에 이민 정책은 국가의 기초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다. 초기에 미국은 [[경제]]발전을 위한 값싼 노동력을 얻기 위해 유색인 이민을 받아들였으나, 이미 일터에 뿌리를 내린 [[백인]] 노동자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시대에 따라 유색인 이민문호를 조절했다.
 
미국은 [[1850년]] 무렵부터 [[아시아]]계 이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다가 이들의 영향력이 커질 조짐이 있자, [[1882년]] 중국인 이민부터 금지시키더니 [[1924년]] [[아시아]]계 이민을 완전히 금지시켰다. 당시 미국 식민지였던 [[필리핀]]은 여기에서 예외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보다 앞선 [[1913년]] 외국인 토지소유 금지법을 제정해 외국인의 토지소유를 막았는데, 표적은 아시아계였다. 토지를 소유하면 자본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법은 [[미국시민]]([[미국 시민권]]을 소유한 자)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은 토지를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했는데 아시아계 이민 1세는 미국시민이 될 수 없었다.
 
그러다 2차 대전에서 중국과 연합국으로 싸우게 되자 중국에 이민문호를 개방한 것이 1943년, 인도가 1946년,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1952년]]에 와서야 이민문호를 다시 열었다. 문호를 개방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민이 허용되는 숫자는 생색내기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1952년 개정법으로 아시아 이민 1세도 미국시민이 될 수 있었다. 시민이 될 수 있다는 말은 투표권이 있다는 말로 크건 작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전쟁]]까지만 해도 미국은 이민의 국가이면서도 [[인종차별]]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었다.<ref><<[[김영옥 (군인)|김영옥]]대령] 일대기>>중 '영웅 김영옥'편 158회 오사카 병원(9)편, 미주중앙일보(http://www.koreadaily.com) 2008년 5월 22일자 '문학' 23쪽</ref>
 
구체적으로 인종 문제가 사회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것은 1965년 이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크다.
=== 인종 문제 ===
앵글로-색슨족(Saxons)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 북방계의 이주자들은 이주 시기가 빨랐다는 점도 있어 일찍이 융합하였으며, 현재 미국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이주한 신이민들은 일반적으로 신참자(新參者)로서 생활의 기반이 약한 데다가 유대인·아시아인 등은 인종·문화가 구(舊)이민과 이질적이어서 동화하기 어려우며, 배척을 당하는 일도 많았다. 따라서 그들은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생활에서도 차별대우를 받는 일이 있다. 그러나 현재 인종문제로서 최대의 문제는 인구의 1할을 차지하는 흑인의 문제다. 식민지 시대에 아프리카로부터 노예로 팔려 온 그들은 해방 후 전국 어느 곳에나 거주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일부에선 교육·취직·거주 등의 분야에 불평등한 점이 남아 있고, 이에 항의하는 흑인의 행동도 차츰 격렬해지고 있어, 오늘날 미국 내에서 최대의 사회 문제로 되어 있다. 또한 푸에르토리코인은 뉴욕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에 한정되어 있고 절대수도 많지는 않은데 신이민으로서 흑인과 함께 사회의 최하층을 형성하는 수가 많다. 그리고 빈곤으로 인해 그들의 생활상태는 차츰 사회문제화되어 가고 있다.
 
=== 종교 ===
{{bar box
|title=종교구성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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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율 막대|[[개신교]] |pink|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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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이민 온 [[개신교]] 신자들 즉, [[청교도]]들은 초기에는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전통종교를 배격했으며 , 같은 [[기독교]] 종파들인 [[성공회]]와 [[로마 가톨릭교회]]도 [[성공회 기도서]] 사용 금지, 성공회 신자 추방,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 이민거부로 배척했다.
하지만 건국 후에는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했고, 다수의 [[인종]]·[[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라는 미국의 특징상 거의 모든 종류의 종교를 볼 수 있지만, 유럽에서 온 이민이 주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주 1회 교회에 가는 사람은 점차 적어지고 있다. 개신교 신자가 다수며 그외 가톨릭교회 및 기타 다양한 종교가 있다. 또한 [[유대교도]]도 많아서 [[이스라엘]]의 인구보다도 더 많은 유대교도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신앙심도 미국인들은 매우 높아 신 또는 영혼의 존재를 믿는 비율이 94%에 달할만큼 기독교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가톨릭교회와 유대인을 공격했던 시기도 있었고, [[존 F. 케네디]]외에는 가톨릭교회 신자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않았던것도 이와같은 배경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과 같이 종교나 민족이 미국의 외교 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일도 적지 않다.
 
[[영국]] [[종교개혁]]으로 [[성공회]]가 [[가톨릭교회]]에서 분리된 이후, 일부 [[칼뱅주의자]]들은 철저한 개혁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전통들을 배척한 성경주의자들로서, 성공회를 개혁하고자 했다. 일부 청교도들은 [[네덜란드]]와 미국으로 이주했는데, 네덜란드에 이주한 ‘암스테르담 제2 영국교회 분리주의자 형제’들을 후에 [[침례교]] 또는 침례교인이라고 불렀다.
 
미국에 [[1620년]] 이주한 이들은 영국 [[플리머스 항]]을 떠나 [[메이플라워호]]에 탑승했는데, 본래 이들은 버지니아 식민지에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태풍]]을 만나면서 플리머스 정착지에 이주했다. 이 플리머스 정착지는 메사추세스 식민지에 흡수된다. 후에 이들을 일컬어 '필그림 파더스'라고 하게 되었으며, [[종교의 자유]]를 찾아 개척되었다는 미국의 이미지의 대명사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이 청교도들에 의해 개척된 기독교 국가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낭만적인 신화라는 설명도 있다. 그 실례로 [[개혁교회]] 목사인 [[마이클 호튼]]은 《[[미국제 복음주의를 경계하라]]》(나침반)에서 독립혁명으로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 아니라 [[이신론]]자들이었음을 지적한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개척한 나라로서 초기 청교도 사회에서는 [[기독교인]]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물론 청교도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신앙을 갖고 있었고, 청교도 목사들은 신자의 자녀에게만 [[세례]]를 집례했다. 그런데 이들은 다른 사상이나 종교를 다소 배격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실제로 로저 윌리엄스({{lang|en|Roger Williams}}) 前 [[성공회]] [[사제]]는 제정분리사상 즉, [[종교]]와 [[정치]]의 분리사상을 주장하여, [[1635년]] [[청교도]] 사회로부터 추방되었다.
 
로저는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도움을 받아 [[매사추세츠주]] 남부에 정착하여 [[프로비던스]]({{lang|en|Providence}}, 현재 [[로드아일랜드]])를 건설했다. 프로비던스는 [[종교의 자유]]를 존중했기 때문에, 앤 허친슨처럼 종교적 박해를 받던 사람의 안식처가 되었다. 앤 허친슨은 [[보스턴]] 주민이었는데, [[창세기]]의 [[아브라함]] 이야기에 근거,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셨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도행전]] 18장 26절과 [[디도에게 보낸 편지]] 2장 3~5절에 근거, 여성도 교회에서 가르칠 수 있다고 보았는데, 이 때문에 [[재판]]을 받았다. 결국 그녀는 추방명령을 받았고, 프로비던스로 피신했다. 물론 로저는 앤 허친슨의 신앙을 존중하여 그녀를 프로비던스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로저 윌리엄의 종교적 자유 포용은 미국 [[민주주의]]의 모태가 되었다.
 
17세기 청교도 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대다수 청교도들은 이것을 [[사탄]]의 세력에 의한 것으로 두려워했다. 이것은 [[1692년]] 살렘 마녀 사냥으로 폭발하는데, 메사추세스주 살렘에서 일부 시민들이 [[마녀]]로 몰려 [[고문]]치사 또는 [[사형]]당한 사건으로, 50000명 중 1명이 [[교수형]]을 당했다. 이 사건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오점 중 하나다.
 
근대 미국과 유럽교회에서는 [[자유주의 신학]]이 영향을 주었다.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 [[신학]]의 근대적 해석으로 기독교와 시대의 연관성을 추구했다.<ref>
《기독교인물사상사전》/토미 레인 저/양정호외 공역/[[홍성사]].</ref> 특히 미국교회의 자유주의 신학은 하나님 나라 즉, 하나님의 다스림의 윤리성을 강조한 [[사회복음주의]]가 등장하는 등 [[기독교인]]의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성향을 보였고, [[미국 성공회]], [[감리교]], [[교회]]들이 자유주의 신학을 따르고 있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장로교]]는 뉴욕 유니온을 중심으로 한 축을 형성하였을 뿐 여전히 정통 칼뱅주의가 주류였다.)<ref>
《추락하는 한국교회》(원제:추락하는 한국개신교회)/이상성 지음/인물과 사상사.</ref> 이에 대한 반동으로 미국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기독교 근본주의]]({{lang|en|The Fundamentalism}})를 주장하였다. 근본주의 신학은 일부 감리교회와 극소수의 장로교회(예:칼 매킨타이어)와 절대다수의 침례교회에서 영향력을 보였는데, [[1915년]] 출판된 《근본》이라는 소책자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ref>
《종교신학입문》/폴 니터 지음/양정원 옮김/분도출판사.</ref> 예수의 동정녀 탄생, 예수의 신성, 예수의 대속적 죽음, 예수의 재림, [[축자영감설]]에 근거한 성경무오설이 근본주의의 교리적인 특징이며, 예수를 믿지 않는 다른 종교인들은 심판으로 멸망한다는 구원관, 음주나 흡연에 반대하는 종교적인 [[금욕주의]],<ref>
1920년대 미국에서는 주류의 유통을 금하는 [[금주법]]이 통과되었고, 근본주의 설교자 빌리 선데이는 술에 대한 사회장을 치르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은 소수였으며, 대다수 미국인은 경제적인 부에 근거한 자유로운 삶을 [[재즈]] 음악을 듣거나 [[미니스커트]]를 입으며 즐겼다.</ref> [[신학]] 교육과 자연과학에 대한 거부도 근본주의의 특징이다.<ref>
《5시간만에 읽는 쉽고 재미있는 교회사》/유재덕 지음/작은행복.</ref><ref>
[[1925년]] 7월 미국 테네시주에서 있었던 [[원숭이 재판]] 사건은 근본주의자들이 자연과학에 대해 거부했음을 말해준다. 당시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근본주의자들의 압력으로 [[버틀러법]]이라는 [[진화론 교육금지법]]이 제정되었는데, 스콥스라는 과학선생이 학생들에게 진화론을 가르친 이유로 재판을 받았다. 결국 재판은 스콥스 교사에게 100달러의 벌금을 물리는 것으로 끝났는데, 이 사건은 미국 근본주의자들이 진화론에 대해 얼마나 거부감이 강했는지 보여준다.</ref> 이들 근본주의자들은 [[조선]]에서의 [[개신교]] 선교를 했기 때문에, 한국 개신교회는 근본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ref>
《교실밖 세계사 여행》/김성환 지음/사계절.</ref>
 
현재 미국에서 가장 압도적인 종교는 [[기독교]]이며, 70.6%가 [[기독교인]]이다. 이 중에서 [[개신교]] 신자는 46.5%며, [[성공회]], [[침례교]], [[감리교]], [[장로교]], [[오순절교회]], [[미국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그리스도의 교회]], [[루터교회]], [[개혁교회]] 등의 다양한 교파가 있다. 이중 그리스도의 교회는 미국 교회에서 19세기 소위 환원운동이라는 종교운동으로 발생한 자생적인 교파다. [[가톨릭교회]]는 20.8%로 단일 교단으로는 최대 규모다. [[미국 정교회]]는 3%다.<ref>
《세계기도정보》/패트릭 존스톤 지음/죠이선교회.</ref> 최근 들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미국에서는 대통령 취임식이나 학교 졸업식에 개신교 목사가 기도를 할 정도로 개신교회의 영향력이 강하다.
 
한편, 미국 가톨릭교회 내 일부 [[보수주의]] 법조계 인사들은 보수 정치계와 관계를 맺고 있다. 20세기 초에야 차별이 완화된 미국 가톨릭 신자들에게 법조계는 유일한 출세의 수단이었기 때문에, 현재 미국 법조계내 보수주의 대변자들은 가톨릭 신자들인데, [[2005년]] 감리교 신자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 [[존 로버츠]]를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데 이어, 또 다시 보수 가톨릭 신자 [[새뮤얼 얼리토]]를 대법관으로 추천하는 등 미국 보수 로마 가톨릭과 보수적 [[복음주의]]간의 연대가 시도되고 있다.<ref>
미보수주의의 복음주의-가톨릭 동맹, 왜 부시대통령은 가톨릭교도를 대법관후보로 지명할까? 에큐메니안, 2005년 11월 11일자 기사.</ref>
 
그 외 미국 [[기독교]] 교파로는 [[미국 성공회]]({{lang|en|Episcopal Church of USA, ECUSA}})가 있는데, 청교도들이 미국을 개척한 시기에는 [[성공회 기도서]] 사용금지, 성공회 신자 추방 등의 탄압을 받았으나, 종교의 자유가 존중되면서 일부 주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했다.<ref>《성공회 역사》/[[대한성공회]] 선교교육원 지음/[[대한성공회]] 선교교육원</ref> 현재 미국 성공회 관구장 즉, 미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는 얼 쇼리 주교([[1957년]]생)다.
 
== 정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