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이에 [[청주 전투]]에서 청주성을 탈환했던 의병장 [[조헌]]이 나서 1000명의 의병을 이끌고 충청도순찰사 [[윤선각]]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군사만 축낼 것이라 하여 거절하고 전라도관찰사 [[권율]]과 [[경상도]]의 의병장 [[곽재우]]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권율]]은 중요한 위치가 아니라 거절하고 [[곽재우]]도 금산 외에도 중요한 요지가 더 많다고 하여 거절했다.

 

 

조헌은 전라도 의병장 고경명이 1차 금산 전투에서 전사한 장소인 청주성 탈환을 계획했다. 코바야카와 타카카게가 이끄는 1만 5천 왜군은 조헌의 부대가 후속부대가 없음을 알자 퇴로를 끊고 금산성 밖의 평야에서 포위를 시도했다. 화살이 떨어지고 왜군과 육박전을 벌여야 할 상황이 오게 되자 주변 사람들이 조헌에게 피신하라고 말했으나 조헌은 이를 거절하고 직접 불을 치며 군사에게 독전하다가 아들인 조극관, 영규 대사의 승군을 비롯한 전 의병과 함께 장렬히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