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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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와 역사 ==
{{양력일요일 날짜|이름=설날(양력)|1|1}}
한국의 설날은 서기 488년 [[신라]] [[소지 마립간|비처왕]] 시절 설날을 쇠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있으며, 이후 [[고려]]와 [[조선]]까지 이어졌다.
 
[[을미개혁]]으로 양력이 도입되면서 [[1896년]]부터 공식적인 새해 첫날의 기능은 [[양력설]]에 내주었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조선문화 말살 정책을 편 [[일제]](日帝)는 조선의 음력설을 없애기 위해 [[조선인]]들이 음력설에 세배를 다니거나 설빔을 차려입은 경우에는 먹물을 뿌려 옷을 얼룩지게 하고 떡 방앗간을 돌리지 못하게 경찰을 동원해 감시하는 등 온갖 탄압과 박해를 가하였으나,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없애지는 못했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서도 40여년간 음력설은 명절로서 대접받지 못하고 양력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를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특히,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는 이중과세(二重過歲)라는 이유로 사기업체의 휴무에 불이익을 주면서까지 음력설을 없애려 하였고, 양력설에 차례를 지낼 것을 권장하여 [[서울]] 등 대도시의 일부 가정에서는 양력설을 쇠는 풍토가 생겨났다.
 
그러나, 대부분 가정에서는 여전히 음력설에 차례를 지내는 전통을 유지했기 때문에 음력설도 공휴일로 지정하여 이러한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정부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음력 1월 1일]]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6월 항쟁]] 이후 집권한 [[노태우]] 정부는 민족 고유의 '''설날'''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을 받아들여 [[1989년]]에 음력설을 '설날'로 하고, [[섣달그믐]](음력 12월 말일)부터 [[음력 1월 2일]]까지 3일 간을 공휴일로 지정하였다.<ref name="kookje"/><ref name="munhwa">{{뉴스 인용| url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5020701012130060002| 제목 = 설,일제 탄압...5공때야 ‘민속의 날’로|확인날짜= 2008-05-08|저자 = 한강우| 저자링크 = | 날짜= 2005-02-07|뉴스= 문화일보|쪽= |원본url= |인용= }}</ref><ref name="columnist">{{웹 인용| url = http://columnist.org/ref/2003/20030129.htm| 제목 = [칼럼니스트] 제588호 2003.01.29 - ■ 설의 유래와 세시풍속 - 그때 그 시절의 설이 그립다|확인날짜= 2008-05-08|저자 = 이규섭| 저자링크 = | 날짜= 2003-01-29|웹사이트= |쪽= |원본url= |인용= }}</ref><ref name="nfm1">{{웹 인용| url = http://www.nfm.go.kr/data/f2_1mon.jsp| 제목 = 국립민속박물관 - 열두달 세시풍속 : 설날|확인날짜= 2008-05-08|저자 = | 저자링크 = | 날짜= |웹사이트= 국립민속박물관|쪽= |원본url= |인용= }}</ref>
 
=== 공휴일 지정 ===
[[대한민국]]에서는 [[1985년]]부터 ~ 계속만 음력설을 [[공휴일]]로 하였고,
[[대한민국]]에서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음력설을 [[공휴일]]로 하였고, [[1989년]]부터 설날을 3일 연휴([[섣달그믐|음력 12월 말일]]부터 [[음력 1월 2일]]까지)로 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967년]]부터 음력설을 공휴일로 하였고, 현재는 단지 휴식일의 개념으로써 하루만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ref>{{https://www.google.co.kr/amp/s/www.bbc.com/korean/amp/news-47112449}}</ref> 북한은 양력 1월 1일을 설날이라 하여 더 중요시 여기고 있다.
 
== 풍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