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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 태도란 마음의 모양이다.<ref>{{웹 인용|url=https://ko.m.wikipedia.org/wiki/태도|제목=대한민국 위키백과|성=위키백과출처 수정인 brainhammer7없음|이름=|날짜=|웹사이트=|출판사=|확인날짜=}}</ref>
# '태도'라는 용어는 불어의 'attitude', 이탈리아어의 'attitudin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라틴어의 'aptus'(적합성 또는 알맞음을 일컫는 말)에서 기원했다. 태도의 개념은 17세기 후반부터 사회과학적 연구의 고려대상으로 정착되기 시작했는데, 당시의 사회과학자들은 인간의 행동이 선천적인 유전형질이나 본능에 의해 좌우된다는 기존의 생각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며,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매개 요소로서 그 사람의 태도가 어떠한가의 문제를 전제하기에 이르렀다. 20세기 이르러 알포트는 태도를 '개인이 외적 사물 및 상황에 대해 반응하는데 있어 영향을 주는 정신적인 상태'로 개념화 했으며, 이는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고 보았다.(Allport,1935) 태도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정의가 시도되었는데, 베팅하우스와 코디(Bettinghaus&Cody,1987)는 "사람들이 사물에 대해 느끼는 좋음과 싫음의 감정"이라 하여 태도를 호(好)·불호(不好)의 감정적인 측면에서 정의했고, 피쉬바인과 아젠(Fishbein&Ajen,1975)은 "대상물에 대한 개인들의 모든 평가적 신념"이라 하여 태도 대상과 태도 간에 성립하는 평가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또한 벰(Bem,1970)은 태도를 "사물, 사람, 또는 이슈에 대해 가지는 일반적이거나 지속적인 긍정적·부정적 감정"으로 정의했다. '태도' 개념은 종종 '습관'이나 '가치','의견' 등의 개념과 혼용되는 경향이 있으나 이들 개념은 엄밀한 의미에서 태도와 다르며, 개념이 쓰이는 상황 또한 매우 다르다. '습관'은 태도와 마찬가지로 학습되는 것이며 지속성이 있다. 그러나 습관은 규칙화된 행동의 패턴을 일컫는 반면, 태도는 그 자체가 행동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비해 '가치'는 사람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이자 이상으로서, 태도보다 더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개념으로 쓰이거나 여러가지 태도들을 전체적으로 강조하는 데 사용된다. '의견'이란 인지적 판단을 단순하게 일컫는 말로 사용되며, 태도는 인지적 판단이 아닌 감정적 요소를 함축하면서 여러 개의 세부 요소를 포함하는 분화된 개념이다. 근래의 사회과학자들은 태도를 어떠한 대상에 대해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으로 반응하도록 이끄는 학습된 선유 경향, 사상·사물을 인식하고 재현하고 판단을 내리는 데 있어 특정한 경향성을 가지도록 하는 정신의 중재작용이라고 개념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