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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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스텔화·크레용화에서 파스텔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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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Commercial pastels.JPG|thumb|right|300px|시장에 파는 파스텔]]
'''파스텔'''(Pastel, {{llang|ko-KP|그림분필}})은 순수 가루의 [[그림물감]]과 접합재로 이루어진 막대 모양의 [[미술 도구]]이다. 크레용의 일종이며, 색을 입힌 분필과 아주 흡사하다. 천연물질과 찰흙과 풀로 만들어진 것이다. 파스텔에 쓰이는 그림물감은 유화 그림 물감을 포함한 모든 미술 색 도구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파스텔"은 영어에서 다음과 같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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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 수공예 생산 작업을 나타낸다.
* 형용사: 창백한 색을 나타낸다.
 
== 특징 ==
막대 모양으로 굳혀져 있고 경질, 연질의 두 종류가 있다. 파스텔은 일반적으로 부서지기 쉽고 연질(軟質)이어서 촉감이 좋다. 유화나 수채화처럼 두껍게 칠하는 것이 아니라 문질러대듯이 하여 빛깔을 병치(倂置)하는 방법을 취한다. 따라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고 [[비로드]]와 같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빛깔의 가짓수도 많다. 그린 대로 두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목탄화]]와 마찬가지로 [[픽사티프]](정착액, 定着液)를 [[분무기]]로 뿌려서 정착하여 보관한다.
 
파스텔은 서양에서는 옛부터 있었던 재료인데, 17세기 후기 [[뒤므스체]]에 의하여 시작되었고, 18세기에 이르러 배네치아의 한 규수 작가 [[로자르바 쿠완탄 드라츠르]]에 의하여 인정되고 한때 [[유화]]에 불안을 안겨줄 만큼 유행하였다. 마네·르동·드가·드랭은 파스텔을 사용한 유명한 화가들이다. 파스텔화의 용지로는 흡수성이 있는 종이나 표면에 결이 있는 종이가 적합하다. [[켄트지]]처럼 결이 촘촘하고 반들반들한 원질(原質)의 것은 적합하지 않다. 노랑 [[보르지]]나 [[라샤지]]와 같은 바탕색이 있는 종이는 그 바탕색을 살린 반(半) 톤으로서 그리고 밝은 파스텔로 강조하여 그리면 효과가 있다. [[색화용지]](色畵用地 = [[코튼지]], 라샤지)의 바탕색을 살려서 사용하면 파스텔도 아주 재미있는 효과가 얻어진다. 여러 서구권의 아동작품에서는 파스텔화를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아동용으로서의 파스텔이 시판되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에서는 파스텔을 대신하여 [[크레파스]]라고 불리는 연질의 크레용이 1920년 무렵부터 판매되어 일반적으로 파스류(類)로 불리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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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필]]
 
{{토막글글로벌}}
 
[[ar:باستي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