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관 화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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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27분, 서울 시민회관은 [[문화방송]] 개국 11주년 [[MBC 가요대제전|10대 가수 청백전]] 공연이 끝나 관객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당시 무대에 섰던 가수로는 [[남진 (가수)|남진]], [[이상렬]], [[이용복]], [[정훈희]], [[조미미]], [[하춘화]] 등이 있으며 신인상 수상자 [[김세환]]과 [[정미조]], 특별상 수상자 [[김추자]], 코미디언 [[구봉서]], [[곽규석]] 등도 있었다.<ref name="dong12">{{뉴스 인용|제목=화마가 삼킨 72년 ‘10대 가수 청백전’ 53명 사망·문주란은 복합골절 입원|출판사=동아일보|url=http://news.donga.com/3//20101202/33004638/1|날짜=2010-12-02|확인날짜=2012-06-02|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60828180253/http://news.donga.com/3//20101202/33004638/1|보존날짜=2016-08-28|깨진링크=예}}</ref> 화재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무대 위 조명장치가 터지면서 시작했다.<ref name="donga"/> 원인은 전기 과열로 인한 합선이었다.
 
오후 8시 28분 무렵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무대 위에 가설된 조명장치가 터지면서 불이 붙었다.공연이 주최끝나고 측이무대가 급하게내려온 막을 내렸더니불과 5분도 막에안되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무대안이 환하게 비치기 시작했다. 불이 붙으면서발생하자 걷잡을 사람이 없이뛰쳐나와 화염이빨리 번져대피하라는 나갔다손짓을 하였으며, 열기에 의해 내려진 막이 들어올려지며, 그 사이로 무대가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이 보였다. 3000여 관객 대부분은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나 계단에서 다른 관객에게 밟히거나 무대 뒤 또는 옥탑 근처에서 근무 중이던 사람들이 희생됐다.<ref name="donga"/>
 
시민회관 화재가 있고 6년 후인 [[1978년]] 같은 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이 지어졌다.<ref nam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