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파농: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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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마르티니크]]의 [[포르드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프랑스군에 지원해 각지에서 파시즘 세력과의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리옹]] 대학에서 [[정신의학]]을 전공해 학위를 취득한 경험은 그가 식민지 민중들의 정신적 고통을 정신의학자로서의 지성으로 분석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실제로 프란츠 파농은 [[인권]]과 [[자유]]를 지배계급들에 의해 억압받은 [[식민지]] [[민중]]들이 정신장애로 고통받는 일이 많다고 주장한다.<ref>《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정승우 (성경학자)|정승우]] 지음/책세상</ref>
 
[[1952년]]에는 《[[검은 얼굴피부 하얀 가면]]》(Peau Noire, Masques Blancs)을 저술했다. 그는 여기서 흑인성이라는 사회적이고 신체적인 기억과 그 효과의 총체에 대해 조명한다. 이 책으로 인해 [[식민주의 심리학]]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이 책을 두고 '이후에 쓰여진 모든 책은 이 책의 주석에 불과하다'는 평가까지 내린다.
 
[[1953년]]에는 알제리의 주앙빌 정신병원으로 부임하여 근무하게 된다. [[1954년]] 발발한 알제리 독립전쟁은 그의 인생을 크게 바꾸게 되는데, 물론 초기에는 비밀리에 [[알제리 민족해방전선]](FLN)에 대한 활동 지원을 했으나 [[1957년]] 이후에는 병원을 완전히 그만두고 혁명에 투신하기에 이른다. 그는 민족해방전선의 기관지 알 무자히둔에 기고하는 등 민족해방전선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혁명정부에 의해 가나 대사로 활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