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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시위 ===
수요시위는 대한민국 출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대한민국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벌이는 항의 시위로, [[1992년]] [[1월 8일]]에 10여 명으로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시위 참여 인원 3만여 명, 발표 문건 600여 건, 최고령 시위 참가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집회이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ref name=autogenerated1 />
 
==== 역사 ====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의 총리|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시작되었으며 그후로 정기적인 시위로 발전하였다.<ref>박종문.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011500289103001&editNo=4&printCount=1&publishDate=1992-01-15&officeId=00028&pageNo=3&printNo=1132&publishType=00010 미야자와 방한 무엇이 논의될까 "정신대문제 감정차원 대응 곤란" 정부 '일본 논리' 그대로 수용할 듯]. 한겨레신문. 1992년 1월 15일.</ref> 수요시위는 정대협이 주최하고,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학생들, 풀뿌리 모임, 평화단체, 종교계 등 시민들이 시위를 기획하여 이끌었는데, 일본에서 방문한 평화활동가를 포함하여 외국인들의 참여도 많았다.<ref>박희정.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5925&section=sc1&section2=평화 할머니, 당신의 이름은 ‘평화’입니다]. 일다. 2011년 12월 14일.</ref>
 
# 일본군 '위안부' 범죄 인정
# '위안부' 진상 규명
# 일본 국회의 사죄
# 법적 배상
# 역사교과서 기록
# 위령탑 및 사료관 건립
# 책임자 처벌
 
수요시위는 위의 조건들을 요구하면서 대한민국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공휴일을 제외하고 이루어졌다. 다만, [[1995년]] 일본 [[한신·아와지 대지진|고베 대지진]]과 [[2011년]]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 지진|동일본 대지진]] 때에는 지진 희생자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으로 시위를 대신했다.
 
[[2016년]] [[2월 15일]]까지의 조사결과, 대한민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193명이 사망하였고 45명이 생존해 있었으며, 일본 정부는 수요시위나 정대협의 요구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2011년 [[12월 14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는 “[[일본군 위안부|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남북여성들이 협력한다”라는 《남북여성 공동결의문》을 발표하였는데,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유엔을 통해 이미 반인도적 범죄로 규정됐다. 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관련한 증언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일본의 반인륜적 죄악과 우리 민족에게 가해온 적대행위에 대해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내고 이를 위한 투쟁에서 유엔 등 국제기구, 해외단체들과 폭넓게 연대하겠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북위원회 여성들은 또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며, 6.15 공동 선언과 10.4 선언 이행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f>김희선. [http://womennews.co.kr/news/51720 남북 여성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협력]. 여성신문. 2011년 12월 14일.</ref>
 
==== 1000번째 수요시위 ====
[[파일:Hopebonggo.jpg|200px|right|섬네일|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동수단인 희망승합차]]
[[2011년]] [[12월 14일]], 1000번째 수요시위가 있었다. 이 수요시위에는 길원옥, 김복동, 박옥선, 김순옥, 강일출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위안부']] 피해자 5명과 정대협 구성원 그리고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전 국무총리 [[한명숙]], [[한나라당]] 전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유정현 (정치인)|유정현]]·[[김성회]], [[민주당 (대한민국, 2008년)|민주당]] 최고위원[[정동영]], [[민주당 (대한민국, 2008년)|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영선 (1960년)|박영선]], [[민주당 (대한민국, 2008년)|민주당]] 전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대한민국, 2008년)|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최영희 (1950년)|최영희]]·[[이미경 (1950년)|이미경]]·[[전현희]], [[민주당 (대한민국, 2008년)|민주당]] 소속 전 국회의원 [[정봉주]], [[통합진보당]] 공동 대표 [[이정희 (1969년)|이정희]],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 배우 [[김여진]] 등도 집회에 참석했다.<ref>문성식. [http://www2.mhj21.com/sub_read.html?uid=47508&section=section21 위안부 할머니 1000회 집회 수천명의 시민들 참가 성황] {{웨이백|url=http://www2.mhj21.com/sub_read.html?uid=47508&section=section21 |date=20131015113000 }}. 문화저널21. 2011년 12월 14일.</ref> 배우 [[권해효]]는 사회를 맡았다. 일본 정부의 반발이 있었지만, 일본군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한 '평화비' 제막식도 진행되었다.<ref>[http://www.peoplepower21.org/855750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1000번째 수요집회를 맞아]. 참여연대. 2011년 12월 14일.</ref><ref>이영섭.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518 日정부, '위안부 평화비'에 반발하며 철거 요구]. 뷰스앤뉴스. 2011년 12월 14일.</ref> 1000회 수요시위를 기념해 대한민국 내 9개 지역 30개 도시, 세계 8개국 42개 도시 등에서 연대 행동도 이어졌다.<ref>김희선. [http://womennews.co.kr/news/51719 “20년 흘린 할머니들의 눈물…‘위안부’ 문제 조속히 해결을”]. 여성신문. 2011년 12월 14일.</ref><ref>김경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0804 치마저고리 소녀는 왜 주먹을 불끈 쥐었을까]. 오마이뉴스. 2011년 12월 14일.</ref>
 
==== [[프랑스]] 수요시위 ====
[[2013년]] [[9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 사무실에서 정대협 관계자들과 프랑스 여성단체 대표들이 만나 [[일본]]군 [[위안부|'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여성단체 대표들은 여성단체들의 공동선언을 결정했고, 상·하원 결의 채택을 위한 의원과 정부 로비를 약속했다. [[2013년]] [[9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수요시위가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1926년)|김복동]]과 정대협 관계자들은 일본 정부의 사죄와 국제 연대를 촉구했다. 프랑스 여성단체 관계자, 교민,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김복동의 증언에 이어 프랑스 여성단체 대표, 여행 중인 한국 여성, 유학생 등의 지지발언이 있었다. 수요시위는 [[1992년]] 이래 일본, [[미국]], [[중화민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렸으나, 프랑스에서는 처음 개최된 것이었다. 정대협 관계자는 "유럽에서 정작 자유와 투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에서는 활동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첫 수요집회를 열게 돼 고무적이다. 유럽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앞당기기 위한 여론을 확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f>이대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609356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행사 열린다]. 노컷뉴스. 2013년 9월 9일.</ref><ref>김연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490692 오늘 프랑스 파리서 '위안부 해결' 첫 수요집회]. 연합뉴스. 2013년 9월 18일.</ref><ref>김수희. [http://www.womennews.co.kr/news/61185#.UkVK0XmwfIU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군‘위안부’ 첫 수요집회 개최]. 여성신문. 2013년 9월 19일.</ref><ref>박은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212026015&code=940202 프랑스서 ‘위안부 해결’ 첫 수요시위 열려]. 경향신문. 2013년 9월 21일.</ref>
 
=== 작은소녀 평화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