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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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유율 1위, 역사 보강, VAC
+ 역사 보강, 역대 대표이사 1~3대, 이천 제1~3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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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년이 지난 1982년, 현대그룹은 엘리베이터 사업 진출 계획을 재차 추진한다. 이는 대한민국 내 건설 업체들의 중동지역 공사 수주 및 그룹 내 조선소의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선박용 승강기의 수요, 각지에 건설되는 그룹 산하 건물의 승강기 수요가 급증한 데다가 대한민국 내에서도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단기간에 2,000대가 넘는 승강기 수요가 발생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승강기 발주가 폭증하면서 승강기 업계는 급성장하였으나 당시 [[LG산전엘리베이터|금성사와 신영전기]], [[동양중공업]] 등의 대형사와 [[한국후지테크]], [[중앙엘리베이터]], [[오티스 엘리베이터|한국엔지니어링]], 한국승강기제작소, 유일엘리베이터 등의 중소사들은 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수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것이다. 승강기 사업으로 외화 획득 및 기술적인 측면에서 편익이 클 것이라 판단한 [[정주영]] 회장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중전기에 승강기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하였고 그해 3월 현대중전기 내에 운반기계사업부가 발족한다.
 
승강기 사업 수행 조직을 먼저 신설한 현대그룹은 당시 대한민국 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높은 승강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제적 인지도도 높은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와 재차 협력 관계를 체결하였고, 울산에 소재한 현대중전기 공장 내에서 승강기 생산을 개시하였다. 이후 운반기계사업부는 [[현대그룹]] [[계동]]사옥을 시작으로 수 차례의 납품을 성공적으로 거치지만, 웨스팅하우스의 대한민국 내 낮은 인지도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현대그룹은 이미 포화된 대한민국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 시장으로 목표를 확대하기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 1984년 5월 23일 현대중전기에서 운반기계사업부를 분리하여 현대가 60%, 웨스팅하우스가 40%의 출자지분을 갖는 현대엘리베이터주식회사를 설립했다.<ref>{{웹 인용|url=https://www.koelsa.or.kr/wpge/m_106/life/life060307.do|제목=산업의 도약 < 한국 승강기 발전사|웹사이트=한국승강기안전공단|확인날짜=2018-04-08|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408205830/https://www.koelsa.or.kr/wpge/m_106/life/life060307.do#|보존날짜=2018-04-08|깨진링크=아니오}}</ref> 이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 이상 자체 생산이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판단해 타사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미국 내 시장 점유율과 동시에 또다른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 웨스팅하우스와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당시부터 수출에 큰 비중을 두었던 현대그룹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그 결과 기존의 대한민국 내 승강기 업체들이 해외 기업들과 기술 제휴를 맺는 조건으로 수출에 제약을 둔 것과 반대로 현대엘리베이터의 합작 조건에 '생산 제품의 50% 이상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수출할 것', '고급기술 개발에 있어서 제휴업체와 공동개발할 것' 등을 포함시킬 수 있었다.
 
이어 1985년 5월 24일 [[이천시]]의 현대전자단지 내에 대단위 엘리베이터 공장을 준공하고 그해 10월 본사를 이천공장으로 이전했으며, 1985년 7월 미국엘리베이터협회(NAEC)에 회원으로 가입한다. 1986년 2월에는 100여 명의 상주 연구원들로 구성된 R&D 연구소인 기술연구소(초대 연구소장 문무병)를 설립하여 4월 24일 [[대한민국 과학기술처]]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는다.<ref group="주해">과학기술처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각종 세제 혜택과 더불어 연구 요원들의 병역특례 혜택 자격까지 주어졌으며, 1987년 10월 [[대한민국 병무청]]으로부터 병역특례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병역특례 해택이 정식으로 시행되었다.</ref> 5월에는 승강기 성능 시험 목적의 높이 64.5m 규모의 테스트타워(Test Tower; 시험탑)를 착공해 그해 11월 준공하였으며, 9월에는 연간 240대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공장을 완공하였다.
이어 1985년 5월 24일 [[이천시]]의 현대전자단지 내에 대단위 엘리베이터 공장을 준공하고, 1986년 4월에는 신제품 개발의 산실인 기술연구소(과학기술처)를 설립하여 1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기술 개발에 힘쓰도록 하였다.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지원으로 신제품 개발 및 국산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던 현대엘리베이터는 1987년 1월 [[덴마크]]의 DAN 엘리베이터사와 선박용 엘리베이터의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였고, 1987년 6월 대한민국 업계 최초로 총 56대 280만 달러 규모의 에스컬레이터를 미국에 수출하였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8월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노조결성대회를 갖고 생산부 이성재 사원을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988년 2~4월에는 춘천동부시장에 승강기를 설함으로써 승강기 납품 2,000대를 달성하였고 12월에는 [[이탈리아]]의 GMV와 유압식 엘리베이터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으며, 1989년 2월 8일에는 홍콩 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87년 6월 대한민국 업계 최초로 280만 달러 규모의 에스컬레이터를 미국에 수출하였고, 같은 해 8월에는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하였으며 1988년 4월 춘천동부시장 승강기 설치로 승강기 납품 2,000대를 달성하였다. 1989년 2월 8일에는 홍콩 사무소를 설치하였으며, 1989년 9월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작 지분을 [[현대그룹]]에서 전액 인수하였다. 1990년 3월에는 [[도버 엘리베이터]]와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 연간 100대 이상의 에스컬레이터를 수출하는 판매 및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1993년 8월에는 중국 합작법인인 상해현대전제제조유한공사를, 9월에는 필리핀 합작법인 현대엘리베이터 필리핀 서비스를 설립하였다. 1995년 11월에는 [[천안시]] 물류센터 가동을 개시하였으며, 1996년 2월에는 인도의 [[키네틱 엔지니어링]]사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도에 진출한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1994년 6월 27일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후 1996년 4월 26일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5월 20일과 21일 증자를 위한 신주 86만 주에 대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으며, 같은 해 7월 3일 [[한국거래소|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여 상장기업이 되었다.
 
한편 1989년 9월 웨스팅하우스가 현대 측과의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승강기 사업부를 [[쉰들러엘리베이터]]에 매각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웨스팅하우스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40%를 인수하고 제휴 관계를 청산하였다. 이후 현대는 [[정몽헌]] 회장의 지원 하에 기술의 자립화와 독자적인 해외 시장 진출를 꾀하여 1990년 3월 [[도버엘리베이터]]와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 연간 100대 이상의 에스컬레이터를 수출하는 판매 및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고, 1991년 미국의 박스코(Baxco)와 소프트웨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여 승강기 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1991년 3월 27일, 부품과 자재를 보관하는 자동창고를 이천 제3공장에 완공하였다. 자동창고는 빠른 기동력의 스태커 크레인 3대와 고성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컴퓨터를 갖추어 자재의 입출고와 제품 보관 및 재고관리를 자동화하였으며,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의 자동창고 신사업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 1992년 4월에는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통일전망대]]에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VVSR 승강기를 설치함으로써 생산 1만 대를 돌파하였다.<ref group="주해">통일전망대에 설치된 승강기 2대는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2015년 4월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제품으로 교체되었다.</ref>
 
1987년1992년 6월12월에는 대한민국 업계 최초로 280만 달러 규모의 에스컬레이터를 미국에 수출하였고, 같은 해 8월에는 최초로일본의 [[노동조합]]을 결성하였으며 1988년 4월 춘천동부시장 승강기 설치로 승강기 납품 2,000대를 달성하였다. 1989년 2월 8일에는 홍콩 사무소를 설치하였으며, 1989년 9월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작 지분을 [[현대그룹]]에서 전액 인수하였다. 1990년 3월에는 [[도버 엘리베이터니폰엘리베이터]]와 미국과기술 중남미제휴를 지역에체결해 연간고속 100대승강기를 이상의대한민국에 에스컬레이터를 수출하는 판매 및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들여왔다. 이후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1993년 8월에는 중국 합작법인인 상해현대전제제조유한공사를, 9월에는 필리핀 합작법인 현대엘리베이터 필리핀 서비스를 설립하였다. 1995년 11월에는 [[천안시]] 물류센터 가동을 개시하였으며, 1996년 2월에는 인도의 [[키네틱 엔지니어링]]사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도에 진출한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1994년 6월 27일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후 1996년 4월 26일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5월 20일과 21일 증자를 위한 신주 86만 주에 대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으며, 같은 해 7월 3일 [[한국거래소|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여 상장기업이 되었다.
 
1999년 10월에는 당시 세계 스크린도어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던 일본 NABCO사와 승강장 [[스크린도어]]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스크린도어 시장에 진출하였다. 2002년 6월 [[광주광역시]] 청사에 분속 150m급 고속 승강기를 납품함으로서 승강기 납품 5만 대를 달성하였다. 2003년 7월에는 [[광주 도시철도 1호선]]에 대한민국 최초의 스크린도어를, 2005년 12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센서 방식 스크린도어를 [[동묘앞역]]에 설치하였으며 2006년 3월 2일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을 갖춘 고객센터를 이천 본사 연구동 건물에 개장하였다. 2006년 6월 6일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난간형 스크린도어를 [[강변역]]에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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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사회에서 본사와 공장을 [[충주시]] [[용탄동]]에 소재한 제5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결의하였다. 기존의 이천시에 소재한 공장은 1984년 창립 당시부터 운용되던 공간으로서 시설 노후화와 부지 부족으로 공장 확장 및 개선이 여의치 않아 [[SK하이닉스]]에 2,050억 원에 매각하였으며, 충주에 건설될 신공장과 물류기지는 연간 생산량 약 25,000대 규모로서 150,614m<sup>2</sup> 용지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로 조성되어 이천 본사와 더불어 별도로 운영되던 천안 물류센터의 기능까지 넘겨받을 예정이다.<ref>{{뉴스 인용|url=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50279111|제목=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공장, SK하이닉스에 매각|저자=김보형·고재연|뉴스=한국경제|날짜=2019-05-02|확인날짜=2019-10-11}}</ref>
 
=== 역대 대표이사 ===
1984년 5월 23일 현대엘리베이터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동윤(金東潤) 사장이 선임되었고, 부사장은 [[웨스팅하우스]]의 쿼스(L. W. Quoss)가 보임되었다.
 
1985년 5월 24일 이천공장 준공과 동시에 모기업인 현대중전기의 지주현(池珠賢) 사장을 2대 대표이사로 발탁하였다.
 
1989년 8월 웨스팅하우스와의 제휴 관계 청산을 전후로 [[정몽헌]] 현대전자 사장이 현대엘리베이터 3대 대표이사를 겸임하였다.
 
=== 쉰들러엘리베이터와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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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yundai Asan Tower 20190630 190110.jpg|thumb|300px|현대아산타워의 전경]]
 
1985년 5월 24일 49,587m<sup>2</sip> 규모의 부지에 준공된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소재하여 승강기 생산 공장과 기술 연구소, 고객케어 등을 갖추고 있다.
1985년 5월 24일 준공된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소재하여 공장과 기술 연구소, 고객케어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 옆에는 2009년 4월 15일 준공된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를 두고 있다. 현대아산타워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삼각형 기둥, 원형 구조의 상부로 구성되어 있고, 지상 205.2m, 지하 15m로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으며<ref>{{뉴스 인용|저자=liftfocus|제목=오티스, 中 상하이에 270m 세계최고 높이 승강기 테스트타워 건립|url=https://kecc.ktl.re.kr/07_customer/01.asp?btype=view&code=3&seq=2374|뉴스=승강기뉴스|날짜=2016-05-12|확인날짜=2017-04-23|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70424001721/https://kecc.ktl.re.kr/07_customer/01.asp?btype=view&code=3&seq=2374#|보존날짜=2017-04-24|깨진링크=아니오}}</ref> 건축 연면적은 총 4,351m<sup>2</sup>이다.
 
건평 13,223m<sup>2</sup>에 3층 규모의 제1공장은 에스컬레이터 240대를 포함하여 연간 1,000대의 승강기를 생산할 수 있었는데, 제1공장 준공 후 2년 만에 제1공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특히 에스컬레이터의 수요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는 3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1988년 7월 연간 240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전용 공장인 제2공장을 증축했다. 제2공장을 증축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에스컬레이터의 현장 설치 기간 단축과 원가절감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공장에서 제품을 완전 조립하여 시운전까지 마친 후 현장에 반입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1990년 11월에는 제3공장을 완공함과 동시에 기존 제1공장에 있던 기계가공, TM조립 생산라인을 제3공장으로 이전하였다.
 
1985년한편 5월이천공장 24일 준공된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소재하여 공장과 기술 연구소, 고객케어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 옆에는내에는 2009년 4월 15일 준공된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를 두고 있다. 현대아산타워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삼각형 기둥, 원형 구조의 상부로 구성되어 있고, 지상 205.2m, 지하 15m로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으며<ref>{{뉴스 인용|저자=liftfocus|제목=오티스, 中 상하이에 270m 세계최고 높이 승강기 테스트타워 건립|url=https://kecc.ktl.re.kr/07_customer/01.asp?btype=view&code=3&seq=2374|뉴스=승강기뉴스|날짜=2016-05-12|확인날짜=2017-04-23|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70424001721/https://kecc.ktl.re.kr/07_customer/01.asp?btype=view&code=3&seq=2374#|보존날짜=2017-04-24|깨진링크=아니오}}</ref> 건축 연면적은 총 4,351m<sup>2</sup>이다.
 
현대아산타워에는 1층과 50층을 잇는 승강기로는 2009년 준공 당시부터 설치되어 있던 분속 600m의 싱글데크 엘리베이터인 타임앤스페이스(Time & Space; 기존 최대 정격 속도가 확대되었다.) 2대와 세계 최고 속도의 분속 420m급 유선형 전망용 엘리베이터, 그리고 2010년 5월 설치된 분속 1,080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인 디엘(THE EL) 1080, 분속 600m의 고속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인 디엘 600듀오가 설치되어 있고, 50층과 52층을 잇는 승강기로는 분속 60m의 무기계실(MRL) 승강기인 Yzer SSVF7이 설치되어 있으며 50층에는 승강기 환승장이 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2024|제목=현대, 세계 最高 높이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완공|뉴스=리프트아시아|날짜=2009-05|확인날짜=2018-12-24|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1224220311/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2024|보존날짜=2018-12-24|깨진링크=아니오}}</ref><ref>{{뉴스 인용|url=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005251808105&code=920401|제목='시속 65㎞' 초고속 엘리베이터 국내 개발|뉴스=경향비즈|저자=박재현|날짜=2010-05-25|확인날짜=2018-12-24}}</ref> 승강기에는 현재 층수에 따라 화면이 변화하는 3D 애니매이션 기법이 적용된 초대형 멀티비전, 유선형으로 설계된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 그림자를 감지해 사람이 서 있는 부분의 바닥에만 조명이 켜지게 하는 LED 영역 표시 바닥 센서 등이 갖추어져 있고 디스플레이에 목적층을 손글씨로 입력하는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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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및 브랜드 ==
1982년 12월 현대중전기 운반기계사업부는 [[종로구]] [[계동]]의 [[현대그룹]] 사옥에 설치될 승강기 17대를 수주, 이듬해 9월 20일 1차로 14대를 성공적으로 납품하여 최초로 승강기를 설치하였으며 이어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와 [[충주댐]]에도 승강기 여럿이 납품되었다. 특히 1983년 10월에는 현재의 [[현대산업개발]]의 전신인 한국도시개발공사로부터 아파트용 엘리베이터 121대를 수주했는데, 이들 프로젝트에서는 일본 산세이(三精)로부터 주요 부품 도면 및 기술을 제공받아 국산화한 교류귀환제어교류 귀환제어(1차전압 제어) 방식의 분속 60m급 VAC(Variable Alternating Current) 기종이 납품되었다.납품되어 이후 분속 60m급 이하의 엘리베이터에는현장에는 이 기종이 주로 판매되었다. VAC를1990년에는 1990년15~30층 전후에아파트 개량하여현장 출시한등에 모델이납품되는 VVSR으로,분속 최대60~105m급의 정격속도가중속 90m/min으로마이크로프로세서 개선되어승강기인 일부슈퍼라이드(Super-Ride; [[1기VVSR) 신도시]]의기종의 초기자체 고층개발에 아파트성공하였다. VVSR은 중형해외 빌딩에기업과의 주로기술 종속 관계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첨단 승강기 설치되었다기종이다. 두 모델은 1995년 단종되었다.
 
일부 중대형 빌딩에는 직류 제어방식을 채택한 모델이 설치되었는데, 해당하는 모델로는 유기어 방식으로 적선동 현대빌딩 등에 설치된 ERL, 그리고 무기어 방식으로 [[웨스팅하우스]]에서 수입해 들여와 [[서울아산병원]]<ref name="서울아산병원">{{뉴스 인용|url=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769|제목=현대엘리베이터(주), 서울아산병원 '모더니제이션' 현장|뉴스=리프트아시아|저자=박대성|날짜=2003-09|확인날짜=2018-10-10|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1010174412/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769#|보존날짜=2018-10-10|깨진링크=아니오}}</ref> 등에 설치된 MPM,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설치된 TIV-VF, 일본의 [[도시바]]에서 수입해 들여온 T3 모델(T3-GL이 이에 속함)이 있었다. 이들은 전부 1995년까지 생산된 후 단종되었다판매되었다.
 
1991년에는 [[가변 전압 가변 주파수 제어|VVVF]] 방식의 인버터 엘리베이터 기종인 60VF(분속 60m급)와 90VF(분속 90m급), BAX-VF(BOXCO; 최대 분속 105m급)를 개발하였다. VVVF 방식의 승강기는 기존의 교류 1차전압 제어 방식의 승강기에 비해 약 50%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보이며, 승강기 급정지 시 비상전원장치를 통해 가장 가까운 층으로 자동 이동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60VF와 90VF는 1995년, BAX-VF는 1999년까지 판매되었다.
일부 중대형 빌딩에는 직류 제어방식을 채택한 모델이 설치되었는데, 해당하는 모델로는 유기어 방식으로 적선동 현대빌딩 등에 설치된 ERL, 그리고 무기어 방식으로 [[웨스팅하우스]]에서 수입해 들여와 [[서울아산병원]]<ref name="서울아산병원">{{뉴스 인용|url=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769|제목=현대엘리베이터(주), 서울아산병원 '모더니제이션' 현장|뉴스=리프트아시아|저자=박대성|날짜=2003-09|확인날짜=2018-10-10|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1010174412/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769#|보존날짜=2018-10-10|깨진링크=아니오}}</ref> 등에 설치된 MPM,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설치된 TIV-VF, 일본의 [[도시바]]에서 수입해 들여온 T3 모델(T3-GL이 이에 속함)이 있었다. 이들은 전부 1995년까지 생산된 후 단종되었다.
 
1990년에는 VVVF 제어 방식을 채택한 기어드(웜기어) 모델인 60VF와 90VF가 출시되었다. 두 모델은 최대 정격 속도가 각각 60m/min과 90m/min이었으며, 그 직후 개량형 모델으로 최대 정격 속도가 105m/min인 기어드(헬리컬기어) 모델인 BAX-VF(BOXCO 또는 BOX-VF라고도 불림)가 출시되어 60VF는 1995년, BAX-VF는 1999년까지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후 1994년 60VF의 후속작으로 행정거리가 31개 층, 정격속도 90m/min 이하에 적용되는 WC-VF(World Class-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와, WC-VF의 고속형 모델인 NIPPON-VF이 출시되어 2001년까지 판매되었다. 이때한편 NIPPON-VF는고속 일본엘리베이터(주)에서기종으로는 권상기,1992년 제어반,12월 도어관계일본의 부품[[니폰엘리베이터]]와 등을기술 수입하여제휴를 설치한체결하여 것으로,들여온 NIPPON-VF 기종이 대한민국에 약 30대 정도 설치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www.koelsa.or.kr/wpge/m_237/life/life060208.do|제목=STEP 04 - 일본승강기산업의 시발과 개요|웹사이트=한국승강기안전공단|확인날짜=2018-11-17|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202190156/https://www.koelsa.or.kr/wpge/m_237/life/life060208.do#|보존날짜=2018-02-02|깨진링크=아니오}}</ref>
 
1997년 중고속 승강기 투입을 목적으로 중속 모델인 HVF와 중고속 모델인 HVF-GL이 출시되었다. HVF는 헬리컬기어 모델으로서 1997년 6~9월 [[서소문동]] 동화빌딩에 [http://gall.dcinside.com/escalator/1807 분속 150m급] 4대가 공급되는 등 중고속으로 주로 설치되었고, HVF-GL은 기어리스 모델으로서 1999년 5월부터 7월까지 목동 트윈빌에 분속 150m급 8대, 2000년 9월부터 2001년 4월까지 해운대 한화리조트 티볼리에 [https://www.youtube.com/watch?v=pq11KC29nR4 분속 210m급(승객용)] 4대와 분속 180m급(비상용) 2대,<ref>{{뉴스 인용|url=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page=87&command=body&no=419|제목=현대엘리베이터(주) '한화리조트·해운대' 승강설비|뉴스=리프트아시아|저자=박대성|날짜=2002-08|확인날짜=2018-10-10|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1010174456/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page=87&command=body&no=419#|보존날짜=2018-10-10|깨진링크=아니오}},</ref> 2002년 12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침대용으로 분속 150m급 2대가 공급되는 등 2002년까지 판매되었다. 1999년에는 HVF 시리즈의 후속으로서 중속에는 헬리컬기어, 중고속에는 기어리스 타입을 택한 FI-VF 시리즈가 공급되었다. 1999년부터 설치된 FI-VF는 1999년 11월 분당 테마폴리스에 분속 105m급 6대, 2000년 12월부터 2001년 5월까지 [[현대41타워]]에 분속 210m급 4대와 분속 150m급 6대가 공급되는 등 2001년까지 설치되었고, 2001년부터 설치된 FI-VF2는 미아점과 목동점 등 일부 [[현대백화점]]을 비롯하여 2001년 9월 일산 현대 아이스페이스에 분속 120m급 9대, 2002년 11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침대용 2대를 포함하여 분속 150m급 8대가 공급되는 등 2003년까지 설치되었다. 2002년부터 설치된 FI-VF3은 기어리스 타입의 경우 FI-3GL이라는 모델명으로도 판매되어 2002년 3월부터 10월까지 [[목동 하이페리온]]에 분속 180~240m급 25대<ref>{{뉴스 인용|url=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812|제목=현대엘리베이터(주), 목동 '하이페리온' 승강설비 현장|뉴스=리프트아시아|저자=박대성|날짜=2003-10|확인날짜=2018-10-10|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1011013632/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all&command=body&no=812#|보존날짜=2018-10-11|깨진링크=아니오}},</ref> 2002년 8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서관에 분속 150m급 7대,<ref name="서울아산병원"/> 2002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평촌 아이파크에 분속 120m급 9대, 2004년 9월부터 12월까지 [[파크 하얏트 서울]]에 분속 240m급 5대와 분속 180m급 2대, 2007년 12월 대전 매그놀리아 오피스텔에 분속 180m급 2대가 설치되는 등 2007년까지 설치되었다. 2006년부터 설치된 FI-VF4는 기어리스 타입의 경우 FI-4GL이라는 모델명으로도 판매되어 2006년 6월부터 9월까지 [[잠실 트리지움]]에 분속 105m급 16대,<ref group="주해">전체 승강기는 75대로, 운행 거리가 32층 이상인 승강로에만 설치되었다. 운행 거리가 32층 이하인 나머지 59대는 STVF-5이다.</ref> 2008년 3월 대전 매그놀리아 오피스텔에 [https://www.youtube.com/watch?v=PH_YrsdgqZk 분속 180m급] 3대, 2008년 3~5월 [[대전 스마트 시티]]에 [https://www.youtube.com/watch?v=APgEIv59BiI 분속 180m급] 18대가 설치되는 등 2010년까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