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이 굴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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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물학]]을 성립시킨 영국의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존 메이너드 스미스]]는 굴드와 강력한 논쟁을 이어갔다. 스미스는 굴드가 [[적응]]의 생물학적 역할을 잘못 판단하고 결정적으로 [[선택 단위]] 개념을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ref name=autogenerated5>Maynard Smith, John (1981). "Did Darwin get it right?" The London Review of Books 3 (11): 10-11; Also reprinted in Did Darwin Get it Right? New York: Chapman and Hall, 1989, pp. 148-156.</ref> 스미스는 [[데니얼 데넛]]의 책 《다윈의 위험한 아이디어》의 서평에서 "굴드는 진화 이론에 생물학적이지 않은 가설을 남발한다"고 비난하였다.<ref name="autogenerated5"/> 그러나 스미스가 굴드를 비난만 한 것은 아니다. 스미스는 굴드의 《판다의 엄지》에 대한 서평에서 "굴드는 최고의 대중적 과학자다.……굴드가 간혹 나에 대해 격노하기는 하지만 나는 그가 지금과 같은 글을 계속해서 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평가하였다.<ref name=autogenerated5 /> 스미스는 굴드가 진화 고생물학을 부흥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ref name=autogenerated2 />
 
굴드를 둘러싼 논쟁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진화]]에서 차지하는 [[자연선택]]의 비중에 대한 견해 차이였다. 굴드는 자연 선택 이외의 여러 요인이 진화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데도 진화 이론 학자들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여겼다. 굴드는 진화 이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창조과학]]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같은 비전문가들은 굴드의 이러한 주장을 비약시켜 진화 이론이 틀렸다는 "증거"로 이용하고는 하였다. 그러나 굴드는 한 번도 이러한 창조론을 암시한 적이 없었다.<ref>Wright, Robert (1999). "[http://www.nonzero.org/newyorker.htm The Accidental Creationist: Why Stephen J. Gould is bad for evolution.] {{웨이백|url=http://www.nonzero.org/newyorker.htm |date=20091105114219 }}" The New Yorker 75 (Dec. 13): 56-65.</ref>
 
한편 굴드는 [[도킨스]]와도 진화에서 차지하는 [[유전자]]의 역할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도킨스는 진화의 가장 핵심적 개념으로 [[유전자]]와 번식을 제시한 반면, 굴드는 유전자 외에도 [[세포]]의 계통, [[생물]], [[군집]], [[종 (생물학)|종]], [[계통 분기]] 등이 중요한 개념으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도킨스는 굴드의 이러한 이론에 대해 자신의 저서 《눈 먼 시계공》<ref>리처드 도킨스, 이용철 역, 눈먼시계공, 사이언스북스, 2004. {{ISBN|89-8371-153-1}}</ref> 에서 반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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