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문장 수정
태그: m 모바일 웹
잔글편집 요약 없음
78번째 줄:
[[파일:Transcription kr.png|tumb|center|600px|RNA 중합효소(RNAP)에 의해 전령 RNA가 형성되는 과정]]
 
유전자가 전사된 mRNA는 염기서열 세 개가 모여 하나의 [[코돈]]을 이루는데 실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이 코돈이다. 코돈은 시작 코돈, 아미노산 지정 코돈, 종결코돈으로 이루어 진다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우라실 셋이 모인 코돈 UUU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페닐알라닌]]을 지정한다. 네개의 염기가 짝을 이루어 하나의 코돈을 이루는 경우의 수는 <math>4^3</math> 이므로 모두 64가지의 코돈이 있지만, 코돈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아미노산이 지정되는 경우도 있어 실제 지정되는 아미노산은 모두 20개이다. 또한 코돈에는 한 개의 시작 코돈과 세 개의 종결 코돈이 있다.<ref>{{harvnb|Pulves|2006|p=230}}</ref>
 
[[진핵생물]]의 경우 전사는 두 단계를 거친다. DNA에서 곧바로 전사된 1차 전사체는 엑손 부분과 인트론 부분이 함께 전사되며 있다. 최종 형성되는 mRNA는 이 가운데 인트론 부분을 잘라내 버린다. 대개의 경우 인트론 전사체 RNA의 절단은 전사가 종결된 뒤 핵 안에서 이루어 지고, 핵 안에는 잘려진 다양한 크기의 RNA 분자가 남게 된다. RNA 절단에 관여하는 소자는 [[스프라이소좀]]으로 유전자 서열 자체에 어느 부분이 절단될 것인지를 지정하는 염기서열이 따로 있어서 매우 정교하게 잘라내어 접합한다. 잘려나가는 부위는 때로 전체 전사체의 9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ref>{{harvnb|Malacinski|2004|p=159-160}}</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