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두 판 사이의 차이

'''해수담수화'''(海水淡水化)란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로부터 염분을 포함한 용해물질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음용수 및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을 얻어내는 일련의 수처리 과정을 말한다. 해수탈염(海水脫鹽)이라고도 하며, 해수를 담수로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설비를 해수담수화 설비 또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라고 한다<ref>{{저널 인용|제목=Desalination brine disposal methods and treatment technologies - A review|저널=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성=Panagopoulos|이름=Argyris|성2=Haralambous|이름2=Katherine-Joanne|url=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48969719334655|날짜=2019-11-25|권=693|쪽=133545|doi=10.1016/j.scitotenv.2019.07.351|issn=0048-9697|성3=Loizidou|이름3=Maria}}</ref>.

담수화 설비는 지구 상의 물 중 9897,5%나 되는 해수나 기수를 인류의 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경제적인 방법으로 염분을 제거하여 담수로 만드는 설비이다. 비가 땅 위에 떨어지면 여러 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가게 되는데, 물이 땅 위와 땅속으로 흐르는 동안 [[무기염류]](Mineral)와 다른 물질 등이 [[용해]]되어 점점 염도가 증가한다. 바다나 저지대에 도착한 물은 [[태양에너지]]에 의해 증발하게 되며, 이 [[증발]] 과정에서 염을 남기며 순수한 물만이 구름을 형성하고 비가 되는 순환을 하는 데, 하루 10t<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343547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열 해수담수화 실증 추진]</ref>의 바닷물을 정수가 가능하며 이것은 물리적인 분리가 이루어지는 증발과정 및 수증기가 찬 공기를 만나서 빗물로 변하는 [[응축]]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이 자연현상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담수화(Desalination)라 할 수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80675 ‘태양열 해수 담수화 사업’ 국내 첫선]</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