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크로퍼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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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티 데이비스와의 관계 ===
[[베티 데이비스]]는 크로퍼드와의 라이벌로 잘 알려져 있다. 크로퍼드가 20년대와 30년대 초반의 스타였을 때, 베티는 배역을 힘들게 얻어서 연기한 진지한 연기자였고 데이비스는 [[메트로-골드윈-메이어]]와 에서 왈가닥 춤추는 소녀로 영화에서 인기를 얻은 크로퍼드와 연기학교에서 연기를 열심히 공부한 진지한 연기자인 자신과 다른 부류라고 여겼다.<ref> Considine, Shaun 저, Bette and Joan: The Divine Feud, Backinprint.com, 2000 | 146,166,194,297쪽 </ref>
[[파일:Joan_Crawford_in_Rain_1.jpg |섬네일|오른쪽|]] 30년대 중후반엔 데이비스는 박스오피스 top 10이 되고 인기가 높아지지만, 크로퍼드의 인기는 베티보다 낮아졌다. 크로퍼드는 자신의 인기를 위해서 언론과 가까이 했지만, 데이비스는 언론과 가까이하길 좋아하지 않았다. 크로퍼드는 뛰어난 데이비스의 연기를 흠모했다.<ref> Considine, Shaun 저, Bette and Joan: The Divine Feud, Backinprint.com, 2000 105~108쪽 </ref>
 
크로퍼드가 자기보다 어린 배우들에게 밀려 [[메트로-골드윈-메이어]]와 에서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고 워너브라더스로 이적할 때 [[파일:Joan_Crawford_in_The_Women_trailer_2.jpg ‎|섬네일|오른쪽|]] 베티를 존은조앤은 베티에게 꽃을 보내 휴가에서 돌아온 베티가 자기 사무실로 왔을 때 깜짝 선물로 꽃을 보게 했다. 그 안에는 쪽지가 들어있었다. 그렇지만 베티는 돌려보냈고, 존은 스카프들이 들어있는 상자 또는 향수 상자를 끼워넣어 꽃을 선물했다. 하지만 베티는 그것들을 다 돌려 보냈다<ref> Considine, Shaun 저, Bette and Joan: The Divine Feud, Backinprint.com, 2000 | 147,199 </ref>
 
[[베티 데이비스]]는 MGM에 있던 조앤 크로퍼드가 같은 회사에서 배역을 경쟁하고, 때론 자신의 촬영장 옆에 그의 촬영장이 있고 Flapper였던 존이 우아하고 지성적인 자신의 배역을 따라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존은조앤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베티 데이비스와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어했지만, 베티는 존과 가까이 하지 않았다. 베티와 존은 나이가 들면서 인기가 시들어 영화보단 tv에 모습을 더 많이 비추었다. 그러다 [[베티 데이비스]]가 1962년에 이구아나의 밤(The Night of the Iguana)이란 연극을 브로드웨이에서 하고 있을 때 베티 데이비스의 재능을 동경하던 존 크로퍼드가 무대 뒤로 찾아와 《[[제인의 말로]]》 원작의 복사본을 주면서 ,로버트 알드리치에게 이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해서 내가 여기 출연할 건데 같이 주연을 하자고 해서 베티는 존과 같이 출연하게 되었다. 특히 [[베티 데이비스]]와 존 크로퍼드는 영화속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라이벌관계로 평생 원수같이 지내왔다고 알려지게 되는데, 베티 데이비스는 존의 몸에 불이나도 난 오줌을 누지않겠다고 공격을 하였고 그가 MGM의 래시(개)를 제외한 모든남자와 잠자리를 했다는 비방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 촬영장에 코카콜라 자판기를 가져다놓고 하였는데 그것은 존이 펩시콜라 사장의 부인이였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조앤 역시 만만치않았는데 《제인의 말로》 촬영때는 베티가 가정부를 죽이고 자루를 담아 옮기는장면이 있었는데 일부러 자루안에 무거운것을 집어넣어 [[배티 데이비스]]의 허리를 다치게 들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또 존은 '나는 베티를 미워하지 않는다 단지 분개할 뿐이다 .튀어나온 눈알, 담배, 우스꽝스러운 짤막한 대사들을 빼면 그에게 뭐가 남는가? '그 여자는 가짜다 하지만 대중은 바로 그점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런 소문들이 당대의 두 라이벌을 이용해 영화 홍보에 이용되었다.
 
그리고 사실 두사람은 프로답게 서로에게 예의를 지켜가며 촬영에 임했지만 조앤 크로퍼드는 아름답게 나왔던 자신이 힘없고 늙은 퇴물로 나오는게 싫어 리허설 때 크게 울음을 터트렸고 될 수 있으면 늙게 보이지 않으려고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하고 화장으로 주름을 가리려고 하는 것에 베티 데이비스는 못마땅하게 여겼다. 존 크로퍼드는 촬영장에서 리무진을 준비하며 코디, 어시스턴트 등을 대동하며 스타처럼 보이는 걸 좋아했지만 베티는 존의 허영된 스타의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두사람은 프로답게 서로에게 예의를 지켜가며 촬영에 임했지만 [[파일:Bette_Davis_and_Joan_Crawford_in_Whatever_Happened_to_Baby_Jane_trailer.jpg|섬네일|오른쪽|]]
존 크로퍼드는 아름답게 나왔던 자신이 힘없고 늙은 퇴물로 나오는게 싫어 리허설 때 크게 울음을 터트렸고 될 수 있으면 늙게 보이지 않으려고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하고 화장으로 주름을 가리려고 하는 것에 베티 데이비스는 못마땅하게 여겼다. 존 크로퍼드는 촬영장에서 리무진을 준비하며 코디, 어시스턴트 등을 대동하며 스타처럼 보이는 걸 좋아했지만 베티는 존의 허영된 스타의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저예산으로 시작되었던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베티 데이비스의 열연으로 [[베티 데이비스]]는 그 해 Oscar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조앤 크로퍼드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베티 데이비스는 자신이 세 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최초의 배우가 될 것이라며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녔다. 반면 크로퍼드는 《[[밀드레드 피어스 (영화)|밀드레드 피어스]]》로 오스카상을 한 개밖에 수상하지 못했다. 베티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단연 주목 대상이었다. 무대 뒤에서 그는 존에게조앤에게 친절했다. 오늘은 자신을 위한 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를 제외한 세 명의 배우가 후보로 올라 있었지만, 모두들 데이비스의 수상을 점찍었다).
 
크로퍼드 또한 공손한 태도를 일관했다. 시상식 내내 자신의 이름을 불리길 고대하던 데이비스는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아닌 Anne Bencroft가 The miracle Worker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이었다. 베티가 멍하니 서 있을 때 누군가 팔을 잡으며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크로퍼드였다. 그는 앤 밴크로프트를 대신해 상을 받기 위해 얼이 빠져 있는 베티를 지나쳐갔다(오스카아카데미상 수상자는 그날 밤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영광의 밤이 될 거란 기대는 크로퍼드가 spotlight를 앗아가면서 베티 데이비스는 잊기 힘든 오욕을 받았다.<ref> Considine, Shaun 저, Bette and Joan: The Divine Feud, Backinprint.com, 2000 326~329 페이지 </ref>
 
=== <<Hush...Hush, Sweet Charlot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