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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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 현대 ===
[[1804년]]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샤를마뉴로부터 [[위그 카페]], 그리고 자신으로 그 정통이 이어진다며 [[프랑스 제1제국|프랑스 제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황제에 즉위하였다. 이전까지만 해도 [[스페인]]의 [[카스티야 왕국]]이나 [[발칸 반도]]의 [[세르비아 제국]]에서 황제를 자칭한 적은 있었으나 공인 받은 것은 아니었다. [[1801년]] [[영국]]의 [[조지 3세]]는 [[아일랜드 왕국]]을 합병했을 때 국내의 황제 칭호 권유를 거절하기도 하였다. 반면에 나폴레옹에게 자극받은 [[오스트리아 대공국]]의 [[대공]]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프란츠 2세]]는 [[오스트리아 제국]]을 수립하여 전무후무한 두 개의 황제를 겸하였다. 신성 로마 제국은 [[1806년]] 나폴레옹에게 해체당했지만 각지에서 황제가 난립하면서 황제 즉위의 원칙은 깨지고 그 가치도 떨어졌다. [[독일]]은 [[19세기]] 중후반 여러 대외전쟁에서 승리하여 통일된 후 [[호엔촐레른 왕가]]의 [[빌헬름 1세]]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제후]]들의 추대를 받는 형식으로 제위에 올라 [[독일 제국]]을 선포하였다. [[20세기]]까지 유럽에서 제호를 썼던 나라는 러시아, [[오스트리아]], 독일, [[터키]]의 4국이었는데 [[제1차 세계 대전]]의 결과 모두 폐지되었고, 현재 유럽에서 제호를 쓰는나라는쓰는 나라는 없다.
 
== 서남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