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젤로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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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Angel Van Verschaffelt SantAngelo.jpg|thumb|<small>베르샤펠트의 현재 미카엘 청동상</small>]]
산탄젤로라는 이름은 [[590년]] [[교황 그레고리오 1세|대교황 그레고리오]] [[흑사병]]이 물러나기를 기원하는 참회의 기도를 올리다 흑사병의 종말을 뜻하는 광경, 즉 [[대천사 미카엘]]이 이 성 상공에서 칼을 칼집에 넣는 환영을환시를 보았고 해서 전해진다. 이 사건 이후 지금의 ''산탄젤로''(성천사[聖天使])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이 사건을 기리려고 [[1536년]] 조각가 라파엘로 다 몬테루포는 이 건물 꼭대기에 대천사 미카엘의 대리석상을 세웠다. 천사의대천사의 손에는 당시 로마에 창궐하던 전염병이 퇴치되었음을 선언하는 의미로 칼이 쥐어져 있다. 천사상대천사상 옆에는 사형을 처할 때 울리던 자비의 종이 매달려 있다. [[플랑드르]]의 조각가 페터 안톤 폰 베르샤펠트가 [[구리]]로 제작한 현재의 천사상은대천사상은 [[18세기]]에 제작되었으며 여섯 번째의 것이다. 첫 번째 천사상은대천사상은 나무로 만들었고 그 뒤로는 대리석으로 만들었다가 모두 무너졌다. 현재의 천사상은대천사상은 1789년에 [[프랑스]] 침략군에 의해 [[프랑스의 국기]] 색깔로 칠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ref>한형곤, 《로마 똘레랑스의 제국》, (주)살림출판사,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358-1 2004. 82쪽</ref>
 
[[123년]]에 데메트리오의 설계로 산탄젤로 성과 도심을 이어주는 다리가 건설되었다. 엘리오 하드리아누스 묘지로 안내하는 다리라 해서 그의 이름을 따 엘리오 다리(''Ponte Elio'')라 하였으나, 대교황그레고리오 그레고리오의대교황의 꿈에환시에 나타난 천사 때문에 1600년부터 [[산탄젤로 다리라다리]]라고 부른다. 그러나 원래의 다리에서 남아있는 것이라곤 중앙의 아치 세 개뿐이다. 1300년 [[교황 보니파시오가보니파시오 8세]]가 선포한 성년 때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고 그 뒤 1535년에는 [[교황 클레멘스 7세]]가 [[성 베드로]]와 [[바울로|성 바오로]] 석상을 세우게 하였다. 그리고 1669년에는 [[교황 클레멘스 9세]]가 조각가 [[베르니니]]로 하여금 천사의 조각상들을 설치하도록 하였다.<ref>한형곤, 《로마 똘레랑스의 제국》, (주)살림출판사,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358-1 2004. 83쪽</ref>
 
===교황의 성, 피난처, 그리고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