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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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lanisphæri cœleste.jpg|섬네일|right|350px|17세기 네덜란드의 별자리판]]
'''별자리''' 또는 '''성좌'''(星座)는 천구(天球)의 [[항성|별]]을 지구에서 보이는 모습에 따라 이어서 어떤 사물을 연상하도록 이름을 붙인 것이다. 별자리는 보통 비슷한 방향에 놓이지만, 실제로 같은 별자리에 속한 별들이 반드시 3차원 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별자리는 문화권별로 다르며 시대마다 달라지기도 하지만, 현재는 [[1930년]] [[국제 천문 연맹]](IAU)에서 정한 88개의 별자리가 공통으로 쓰이고 있다. 공인된 별자리는 아니지만 [[북두칠성]]이나 [[봄의 삼각형]]처럼 널리 쓰이는 것은 [[성군]](星群; Asterism)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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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별자리 ==
=== 역사 ===
별자리는 대략 기원전 3천년 [[바빌로니아]]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맨 처음 생겨난 이후 그리스 로마에게로 전승되었고 별자리에 자신들의 신화에 나온 영웅,동물등의 이름을 넣었다. 이는 고대 문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기원전 8세기경 호머와 헤소이드의 작품에 [[오리온]]과 [[큰곰자리]]등이 나오고, 기원전 3세기 경 시인 아라투스의 파이노메나에서 44개의 별자리 목록을 소개했다. 이후 대략 4~50여개의 별자리로 개수가 고정이 되어갔다. 현재 쓰이는 별자리는 2세기 후반 그리스의 천문학자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리한 48개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중세에 접어들며 별자리를 [[성도]]에 나타내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페터 아피안에 의해 맨 처음 나온 성도는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뿐만 아니라 [[머리털자리]]와 [[사냥개자리]]를 추가하였다. 이후 [[티코 브라헤]], [[요하네스 헤벨리우스]]가 조금씩 손을 보았다. [[17세기]] 이후로 일부 별자리가 나뉘었다.(예: [[아르고자리]] ⇒ [[고물자리]], [[돛자리]], [[용골자리]], [[나침반자리]] 1930년) 1750년경 프랑스의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가 남쪽하늘의 별자리를 관측, 14개의 별자리를 추가하면서 현재와 같은 88개의 별자리가 생겨났다.
 
이후 1930년 [[국제 천문 연맹]]이 1875년 [[춘분점]]을 기준으로 [[적경]]과 [[적위]]를 매기고, 88개 별자리 사이의 경계를 정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라틴어 이름과 약자를 정했다.
이후 대략 4~50여개의 별자리로 개수가 고정되어갔다. 현재 쓰이는 별자리는 2세기 후반 그리스의 천문학자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리한 48개를 기원으로 한다. 중세에 접어들며 별자리를 [[성도]]에 나타내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페터 아피안에 의해 맨 처음 나온 성도는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뿐만 아니라, [[머리털자리]]와 [[사냥개자리]]를 추가한 이후, [[티코 브라헤]], [[요하네스 헤벨리우스]]가 조금씩 손을 보았다.
 
[[17세기]] 이후로 일부 별자리가 나뉘었다.(예: [[아르고자리]] ⇒ [[고물자리]], [[돛자리]], [[용골자리]], [[나침반자리]] 1930년) 1750년경 프랑스의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가 남쪽하늘의 별자리를 관측, 14개의 별자리를 추가하면서 현재와 같은 88개의 별자리가 생겨난 이후, 1930년 [[국제 천문 연맹]]이 1875년 [[춘분점]]을 기준으로 [[적경]]과 [[적위]]를 매기고, 88개 별자리 사이의 경계를 정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라틴어 이름과 약자를 정했다.
 
== 현대의 88개 별자리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