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국의 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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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천경공방전}}
[[File:Regaining Jinling.jpg|thumb|270px|천경공방전]]
1863년 이후 태평천국은 [[타이창시|태창주]], [[우시시|우시]], [[쑤저우시|소주]], [[항저우시|항주]]를 차례차례로 잃고 천경은 고립되었다. 이세현 등의 제왕은 이미 홍수전을 버리고 있었지만, 이수성 만은 청나라의 포위를 뚫고 천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홍수전에 천경을 버릴 것을 권유했지만, 홍수전은 완강히 거부했고, 도리어 이수성에게 방어를 맡도록 명령했다. 고립된 천경의 식량 사정은 위태로웠고, 잡초를 ‘첨로’(甜露)라고 먹을 정도였다. 수도임에도 방어를 담당할 병사들은 폭도가 되어 있었고, 끝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