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요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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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문화어|발족찜}}, {{llang|en|Jokbal}})은 [[간장]]과 [[향신료]]를 곁들인 돼지 발 부분을 익혀서 [[기름]]을 빼고 조린 [[한국 요리]]이다. 보통 편을 내어 [[편육]]으로 먹는다. [[돼지]]는 앞발이 뒷발보다 더 크므로 앞발은 대자로 팔고 뒷발은 소자로 [[판매]]한다. [[간장]], [[마늘]], [[생강]], [[대파]], [[양파]], [[설탕]], [[후추]], [[소주]]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는데, 그 외에 넣는 독특한 재료들과 조리 순서에 따라서 [[냄새]]도냄새도 덜 나고 더 맛깔 나는 족발을 만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우젓]]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의하면, [[북한]] [[함경도]] 실향민들이 족발의 영양가가 풍부하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브라질]] [[전통음식]]인 브라질식 [[페이조아다]]를 족발을 써서 한국의 족발과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며, [[독일]]의 [[슈바인스학세]]도 족발과 대동소이한 요리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족발거리가 형성된 곳이 있는데, [[장충동]]의 족발거리와 [[공덕동]] 공덕시장의 족발골목이 유명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어린 돼지의 족을 썰지 않고 통으로 '미니족'이라는 이름을 붙여 시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