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분지: 두 판 사이의 차이

'''고쿠분지'''({{llang|ja|国分寺}})는 옛날 [[일본]]에서 각 [[구니|영제국]]을 대표하던 사찰을 가리킨다. [[쇼무 천황]]이 각 구니에 세웠으며, [[야마토 국야마토국]] (지금의 [[나라현]])에 있던 [[도다이지]]가 전국의 고쿠분지를 대표했다. 정식 명칭은 '''금광명사천왕호국지사''' ({{llang|ja|金光明四天王護国之寺, こんこうみょうしてんのうごこくのてら}})이다.

[[쇼무 천황]]에 의해 일본의 각 [[구니]]에 세워진 사원이다. [[야마토 국야마토국]]의 고쿠분지인 [[도다이지]]는 전국 고쿠분지의 수장 역할을 했다. [[가마쿠라 막부]] 시대 이후 한동안 쇠락했다가 [[법화종]] 등이 다시 몇몇곳을 일으켰으며, 없어진 고쿠분지의 유물들은 현재도 그 고쿠분지가 있던 지역에서 보존하고 있다.

한 [[구니]]를 대표하는 "고쿠분지"가 있었던 자리라는 점에서 따 "고쿠분지" 또는 "고쿠부" ({{lang|ja|国分}})라는 지명을 그대로 쓰는 곳도 있다. [[도쿄도]] 다마 지구의 [[고쿠분지 시고쿠분지시]]는 [[무사시 국무사시국]]의 무사시코쿠분지가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가가와현]] [[다카마쓰 시다카마쓰시]]의 옛이름 중 하나인 고쿠분지 정은 [[사누키 국사누키국]]의 고쿠분지가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도치기현]] [[시모쓰케 시시모쓰케시]]의 옛이름 중 하나인 고쿠분지 정은 [[시모쓰케 국시모쓰케국]]의 고쿠분지가 있었던 데서 이름을 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