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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의 실정'''
 
훌륭한 군주였던 수 문제 양견도 말년에는 많은 실정을 한다. 먼저, 문제는 자신이 직접 제정한 개황율령을 내팽개치고 형벌을 남용하였다. 아예 수시로 집행하고자 궁중에 몽둥이를 두고 하루에 몇 명을 때려죽인 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백성들을 동원하여 인수궁을 짓게 하였는데, 누군가가 인수궁이 백성들의 고생의 결과라고 하자 문제는 자신의 "성군"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말이라고 여겨 불쾌하게 여겼다. 게다가, 문헌황후 독고씨는 매우 질투가 심하였다. 후궁을 몰래 들였다가 독고씨가 그녀를 죽이자 양견은 매우 마음이 상하여 사냥을 하러 나갔다. 이 때 고경은 "일개 여자 하나 때문에 나라를 망쳐선 안됩니다." 라고 하자 문제는 정신을 차렸으나 문헌황후 독고씨는 이 말로 인해 매우 불쾌해하였다. 결국, 고경은 나중에 [[수 양제]]에게 살해된다. 문헌황후 독고씨 사후 문제는 더욱 정신이 피폐해져서 인수궁에 병으로 눕게 되었다. 이에 양용이 야심을 드러낸다. 양용은 자신의 부하들을 불러 문제 사후의 일을 논했는데, 이 때 궁인의 실수로 양광의 야망을 담은 문서가 양견의 손에 들어간다. 이에 양견이 매우 노했는데, 여기서 선화부인 진씨까지 양광이 범하자 드디어 문제는 양광을 폐서인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양광이 먼저 손을 쓰는데.......
 
=== 비극적인 최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