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태그: 각주 제거됨
태그: 각주 제거됨
92번째 줄:
 
== 설계 ==
한국형발사체는 98.2도의 [[궤도경사각]]을궤도경사각을 가진 700&nbsp; km [[태양동기궤도]]에태양동기궤도에 1500kg의 화물을, 80도의 궤도경사각을 가진 300&nbsp; km [[지구저궤도]]에지구저궤도에 2600kg의 화물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페어링 내부에는 직경 2.7m, 길이 4m 크기의 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위성 발사 수요의 57%가 저궤도 위성이며 그 중 80%가 1.5톤 이하라는 점에서<ref>Euroconsult, 2012. 관계부처 합동, 2013, p.14에서 재인용.</ref>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f>노웅래 등, 2012, p. 234</ref>
 
한국형발사체는 총 3단으로 구성되며, 사용되는 엔진은 [[KARI 75톤급 로켓엔진|75톤급 로켓엔진]]과 [[KARI 7톤급로켓엔진과 로켓엔진|7톤급 로켓엔진]]이다로켓엔진이다. 1단에는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하여 구성하고 2단에는 75톤급 엔진 1기를, 3단에는 7톤급 엔진 1기를 사용한다. 1단과 2단에 사용되는 엔진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2단은 고도 55&nbsp; km 이상에서 점화되기 때문에 비추력을 높이기 위해 팽창비가 12에서 35로 증가한고 따라서 진공 비추력 역시 298.1초에서 315.4초로 증가한다. 7톤급 엔진은 94.5의 팽창비를 가지며 진공 비추력은 325.1초이다.
 
궤도 투입 방식으로는 각 단이 연속으로 점화하여 직접 고도 700&nbsp; km 궤도에 이르는 직접투입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3단 엔진의 재점화 기능을 추가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난이도와 복잡성 증가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대신 3단 엔진을 1차 점화하여 근지점 고도 200 ~ 300&nbsp; km, 원지점 고도 700&nbsp; km 의 타원궤도를 형성한 뒤 원지점에서 2차 점화를 하여 원궤도를 형성하는 [[호만 전이 궤도|호만 전이 방식]]에방식에 비해 약 500kg의 탑재 중량을 잃는 것으로 추정된다.<ref>Ibid., p. 235</ref> 즉, 한국형 발사체는 재점화 3단일 경우 3.1톤의 화물을 [[지구저궤도]]에지구저궤도에 올릴 수 있다.
 
== 엔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