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성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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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최북단 지역으로 [[두만강]]을 따라 북한과 중국의 국경 지대이다.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의 유원진이 한반도의 극북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곳의 위도는 북위 43°0'39″에 해당한다. 연평균기온은 5.9 ℃로 무산(5.7 ℃) ·종성(5.0 ℃)보다는 약간 높으나 심한 대륙성기후를 이룬다. 1월 평균기온 -13.0 ℃, 8월 평균기온 22.2 ℃로서 기온의 연교차는 35.2 ℃나 되어 대륙성기후의 특색이 뚜렷하다. 초상(初霜) 평년일은 9월 26일, 종상(終霜)은 4월 2일, 초설(初雪)의 평년일은 10월 25일, 종설(終雪)은 4월 6일, 초빙(初氷)의 평년일은 10월 14일, 종빙(終氷)은 4월 19일로 개마고원(蓋馬高原)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겨울이 긴 지역이다.
북으로 두만강을 건너면 중국 [[
[[서울특별시]]에서
북한의 수도 [[평양직할시]]에서도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560km 정도로 상당히 멀다. 이는 평양에서 중국의 [[친황다오]](약 539km)나 [[창춘]](약 531km), [[연길]](약 530km)보다도 더 먼 거리이며 평양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직선거리(약 520km)나 [[전라남도]] [[해남군]]의 땅끝마을까지 직선거리(약 528km)보다도 더 먼 거리이다. 심지어 같은 함경도에 속하는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직선거리도 385km나 되는데 이는 함흥에서 경상북도 [[상주시]]까지 직선거리(약 393.5km)와 거의 비슷한 거리이다. 같은 함경북도에 속하는 [[김책시]]에서도 온성군까지 직선거리는 260km나 될 정도로 한반도에서 가장 지리적으로 먼 곳에 해당하는 곳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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