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한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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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시각 편집 m 모바일 웹
46번째 줄:
그 외에 자소를 하나씩(ㄱ, ㅗ 등) 입력할 경우, 가급적 호환용 한글 자모 영역(U+3130 ~ U+318F)의 자모를 이용하고, 그 영역에 없는 것은 한글 자모 영역(U+1100 ~ U+11FF, 첫가끝 코드에서 이용하는 영역)의 자모를 그대로 이용한다. 그런데 한글 자모 영역의 문자들은 문자 조합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유니코드 컨소시엄의 방침대로라면 가운뎃소리와 끝소리는 글자 자체에 공간이 없이 앞 글자에 달라붙는 zero-width 방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한양 PUA 코드 영역을 지원하는 일부 글꼴들은 이러한 원리를 무시하여 한글 자모 영역의 중성, 종성에 모두 글자 폭을 할당해 놓은 경우가 있다. 호환용 한글 자모 영역과 한글 자모 영역에도 없는 자모(한양 PUA에만 있는 자모)는 한양 PUA의 첫소리·가운뎃소리·끝소리 범위를 이용해 합성한다([[#채움 문자|채움 문자]]와 해당 자소를 합성한다).
 
한양 PUA 코드는 구 버전의 유니코드 및 관련 코드에 없던 자소를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한양 PUA에 있는 {{첫가끝|&#x115F;&#xD7C5;}}(한양 PUA: {{한양|}})는 유니코드 5.1까지는 없던 것이다. 유니코드 5.2에서 옛한글 낱자를 더 추가하여 이런 자모들까지 유니코드에서 쓸 수 있게 되었다<ref name="Unicode 5.2"/>.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한양 PUA 코드 영역에서 지원하는 완성형 형태의 옛한글은 상당히 많이 사용되게 되었으며, 유니코드 표준을 지키지 않은 수많은 비표준 문서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 {{TeX}} 사용자 모임과 같은 곳에서는 한양 PUA 코드를 첫가끝 표준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