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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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접어들어, 민주당은 노무현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며 노무현 탄핵안을 제출했다. 이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동조하였고, 실질적인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반발하던 가운데 3월 12일 탄핵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써 1987년 이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이 일어났다. 여기서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크게 실망했고, 지지도는 더욱 더 추락했다. 게다가, 차떼기 사건과 관련해 최병렬 대표가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한나라당이 '역풍 위기'에 처했을때처했을 때, 착실하게 당 내에서 입지를 쌓고 있던 [[박근혜]]가 그의 뒤를 이어 [[3월 23일]] 당 대표가 되었다.<ref>대한민국에서 여성 정당 대표 중 [[박순천]]에 이어 두 번째다.</ref> 이로써 그녀는 한나라당 최초로 여성 대표가 되었다. 박근혜는 기존의 다선 의원, 중진 의원, [[운동권]]에서 포섭해 온 세력 등과 다르게 박근혜는 여러 차례 기자 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사죄를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거여 견제론' 등으로 열린우리당을 견제했고, 영남에서 전폭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노무현 탄핵'으로 인해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다. 결국 [[대한민국 제17대 총선|제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 위기'에서 박근혜가 한나라당을 구해내기는 했지만 121석을 차지하여, 152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에게 참패했다. 이로써 민주자유당 시절부터 이어져 오던 원내 1당의 지위는 빼앗겼고, 원내 2당으로 내려앉았다.
 
==== 여당을 향한 압박에서 정권 교체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