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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참족 사이에 처음으로 널리 퍼진 종교는 [[힌두교]] 시바파이다. (프랑스인들은 이것을 잘못해 [[바라문교]]라고 불렀는데, 바라문교의 경전 [[리그 베다]]에는 [[시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후, 서아시아 상인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진출해 오면서, [[이슬람교]]가 침투했다. 참족이 쓰는 [[아랍어]] 문자는 세로쓰기이며, 이슬람 전파는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을 경유했다고 생각된다. 환리시 교외에서 발견된 11~12세기의 아랍어 묘비에는 시아파적인 색채가 진하게 보이며, 또한 참족의 신앙에 있어서는 ‘알리’가 매우 중시되었고, 예언자 알리(''Ali Nabi, Ali Bin Abi''의 변형 중 하나)라는 유례없는 특수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본래의 종파는 [[시아파]] 특히 그 중에서도 [[알라위파]]였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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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신은 남신 포클롱가라이, 포담, 폴로메, 포클롱무나이 등 왕가의 조상신과 동일시되며 여신 포나가르, 포샤누 등과 함께 [[닌투언성]], [[빈투언성]] 등의 각지의 참파 고탑에서 [[알라]]에게 제사와 모순되지 않고 제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참족은 여전히 시바의 상징인 링가를 모시는데, 시바라는 신명을 알지 못하고 왕가 조상의 상징으로 모신다.
 
참족의 이슬람은 전통적인 조상 신앙을 존중하는 온건한 것이었으며, 그 종교 직능자들은 조상 제사를 주관하는 아히엘(늦게 온 사람) 집단과 알라 제사를 관장하는 아왈(먼저 온 자) 집단으로 나뉜다. 아히엘 집단을 배출하는 공동체는 아다트 참(占俗), 아왈 집단을 배출하는 공동체는 아다트 바니(尼俗)로 불린다. 참인 취락은 반드시 같은 아다트 공동체로 이뤄진다. 과거에는 아다트가 서로 다른 사람의 결혼은 금기시였으나 현재는 [[비엣족]] 등 이민족과의 통혼보다는 환영받는다. 또 산악 민족은 동포로 간주돼 경제 문화 격차에 따른 차별은 있지만 통혼은 문제가 없다고 여기며 참족이 산악 민족을 입양하는 전통도 있다. 베트남 정부·공산당은 아다트·참을 토착 브라만교, 아다트·바니를 토착 이슬람교라는 별개의 종교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1970-80년대 [[사회주의]] 건설에 있어서 [[공산당]]이 민간 신앙을 현저하게 제한하는 가운데, 제사를 지속하기 위해 참족이 취했던 고육지책으로 어느 아다트도 본래는 종교가 아니라 [[민간신앙]] 또는 관습이다. 따라서 종교 통계에서 본 이슬람계 약 80-85%, 바라문교계가 약 15~ 20%라는 숫자는 옳지 않다. [[기독교]]와 [[대승 불교]]로 개종하고 공동체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든 참족은 [[알라]]를 믿는다. 알라에 대한 민간신앙은 산악민족인 라그라이족, [[쯔로족]] (지금은 [[가톨릭]]과 [[개신교]])으로부터도 엿볼 수 있다.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