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1955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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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김재경, 김영주 3명의 의원이 신한은행에 불법 채용청탁을 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불법채용청탁 당시 정우택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의원은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김재경 의원은 정무위원회 위원이었다. 은행권을 감시해야할 정무위원들이 오히려 채용 청탁을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언론사에서 입수한 검찰이 압수수색한 신한은행 내부 자료 중 2013~15년 신입채용 청탁자 명단 일부와 채용비리로 기소된 신한은행 관계자에 대한 검찰 공소장 등의 내용에 따르면 당시 채용 청탁을 한 150여 명의 명단이 포함돼 있고 신한은행은 국회의원·금감원 직원 등 영업과 감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사람이 채용 청탁을 하면 ‘특이자 명단’으로 별도 관리했으며 특이자 명단에 올라 간 지원자의 서류·면접 비고란에는 ‘得(득)’이라고 표시됐고, 서류전형 부정 통과와 면접점수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입수한 문건중 2015년 上(상반기) 신입행원 특이자 문건에는 정우택 의원이 당시 신한은행 고위층에게 김 아무개씨의 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나와 있으며 정우택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2014년 6월~2016년 5월)을 맡고 있었다. 김재경 의원도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정 아무개씨의 합격을 청탁했다. 청탁한 정씨는 연령 필터링 컷에 해당해 탈락했지만 청탁받은 지원자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아 부정합격 했으며 또한 1차 실무자 면접결과 DD등급으로 탈락 대상이었지만, 평가자 몰래 등급을 임의 상향시켜 부정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있을 당시(2012년 7월~2014년 5월)이며 청탁한 정 아무개는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신문사 사주의 자녀인 것으로 나왔다. 김영주 의원 또한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때 지역구 구의원 자녀인 오 아무개씨의 채용을 청탁했으며 오씨는 1차 면접에서 탈락 대상이었지만 ‘별도의 REVIEW(재검토)’ 절차를 거쳐 부정 합격했다. 오씨는 1차 실무자 면접 결과 탈락 수준의 등급을 받았으나 합격 지시가 내려오면서 면접 결과와 달리 합격됐다. 이는 김영주 의원이 정무위 간사로 재직중일 때의 일이었다. 이상 3명의 의원 의혹은 검찰 공소장에서 확인되는 내용으로 드러났다.
해당 국회의원들은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정우택 의원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청탁했다는 지원자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의원은 “내가 은행출신이긴 하지만 신한은행과는 전혀 친분이 없다. 내 이름이 올라가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 나를 사칭하고 다닌 것 아닌가 싶다”며 “채용을 청탁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재경 의원은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다. 청탁한 일이 없고, 기억에도 없다”고 밝혔다.<ref>{{웹 인용|url=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064|제목=[단독] 정우택·김재경·김영주 의원, 신한은행 불법 채용청탁 의혹|날짜=2019-02-13|언어=ko|확인날짜=2019-02-16}}</ref><ref>{{웹 인용|url=https://www.yna.co.kr/view/AKR20200122187500004|제목=신한은행, 유력인사 관련 응시자 별도관리…불합격이 합격으로|성=정성조|날짜=2020-01-22|언어=ko|확인날짜=2020-02-08}}</ref>
 
== 제17대 국회 ==